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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주변 상황, 살벌합니다. 지금 이란이 호르무즈 일시 개방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고 재봉쇄에 나섰고요. 나포, 발포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성일광>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일단 이란이 먼저 한 10일 정도 레바논에서 휴전이 됐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개방한다고 얘기했고요. 그 얘기를 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한 번 혁명수비대 쪽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 그렇게 되었고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이 또 발끈했고요. 그리고 아침에 들어온 소식은 이란 선박 하나를 나포했고 또 거기에 대해서 이란은 미 군함에 드론 공격을 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현 상황은 이란 측에서도 이제 2차 협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 측에서 불쾌했다. 왜냐하면 이란은 이제 다시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협상은 거의 다 됐다. 그리고 고농축우라늄도 해외 반출 약속하기로 했다. 이런 식으로 협상 내용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모든 것이 결정된 것처럼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란 강경파들, 혁명수비대 쪽에서는 이런 식으로는 우리가 협상을 하기 어렵다. 이러면서 다시 한 번 강경한 모습을 보이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란 강경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앞서가는 발언이 불편했던 것 같다는 분석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호르무즈 해협 주변 충돌이 단순한 2차 협상을 앞두고 있는 하나의 신경전에 불과한 건지 아니면 협상을 완전 엎을 수 있는 그런 일촉즉발의 상황인 건지 어떻게 판단하고 계세요?
◆남성욱> 21일이 일단 휴전 시한이죠. 그것이 지나가면 28일이 워싱턴에서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되는 거죠. 일단 전쟁이라는 것은 하나의 승전국과 패전국이 완전히 구분되면 종전이나 휴전이 쉽습니다. 예를 들어서 1차 대전이나 2차 대전. 그러나 이번 전쟁처럼 승자와 패자가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의 휴전, 종전 협상은 양측이 다 기싸움을 합니다. 주도권 싸움을 하고요. 그것은 왜냐하면 휴전안 내용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더 확보하려는 그런 의도가 걸려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다소 앞서가는 측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이란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현 상태에서 휴전이 이란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그런 피해 의식도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란 내부에서 배드캅 굿캅이라고 우리가 그런 얘기를 하죠,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좋은 경찰은 아라그치 외무부 장관이 미국과 협상하고 봉쇄를 푸는 스토리죠. 반대로 혁명수비대는 배드캅, 나쁜 경찰로서 절대 그럴 수 없다. 우리는 하메네이의 명만 받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또 재봉쇄해 나가고 선박을 나포하는데 이 협상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이슬라마바드에 미국 협상단이 도착한다고 하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21일 시한이 지켜질지는 매우 미지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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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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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르무즈 해협 주변 상황, 살벌합니다. 지금 이란이 호르무즈 일시 개방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하고 재봉쇄에 나섰고요. 나포, 발포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지금 어떤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성일광> 일촉즉발의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일단 이란이 먼저 한 10일 정도 레바논에서 휴전이 됐기 때문에 호르무즈 해협을 일시적으로 개방한다고 얘기했고요. 그 얘기를 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한 번 혁명수비대 쪽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 그렇게 되었고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이 또 발끈했고요. 그리고 아침에 들어온 소식은 이란 선박 하나를 나포했고 또 거기에 대해서 이란은 미 군함에 드론 공격을 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현 상황은 이란 측에서도 이제 2차 협상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는데 거기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이란 측에서 불쾌했다. 왜냐하면 이란은 이제 다시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모든 협상은 거의 다 됐다. 그리고 고농축우라늄도 해외 반출 약속하기로 했다. 이런 식으로 협상 내용에 대해서,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 모든 것이 결정된 것처럼 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이란 강경파들, 혁명수비대 쪽에서는 이런 식으로는 우리가 협상을 하기 어렵다. 이러면서 다시 한 번 강경한 모습을 보이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게 아니냐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앵커> 이란 강경파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앞서가는 발언이 불편했던 것 같다는 분석을 하고 계신데요. 지금 호르무즈 해협 주변 충돌이 단순한 2차 협상을 앞두고 있는 하나의 신경전에 불과한 건지 아니면 협상을 완전 엎을 수 있는 그런 일촉즉발의 상황인 건지 어떻게 판단하고 계세요?
◆남성욱> 21일이 일단 휴전 시한이죠. 그것이 지나가면 28일이 워싱턴에서 미국 대통령이 의회의 승인 없이 전쟁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만료되는 거죠. 일단 전쟁이라는 것은 하나의 승전국과 패전국이 완전히 구분되면 종전이나 휴전이 쉽습니다. 예를 들어서 1차 대전이나 2차 대전. 그러나 이번 전쟁처럼 승자와 패자가 분명치 않은 상황에서의 휴전, 종전 협상은 양측이 다 기싸움을 합니다. 주도권 싸움을 하고요. 그것은 왜냐하면 휴전안 내용에서 조금이라도 이득을 더 확보하려는 그런 의도가 걸려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다소 앞서가는 측면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또 이란 혁명수비대 입장에서는 현 상태에서 휴전이 이란이 많은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그런 피해 의식도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이란 내부에서 배드캅 굿캅이라고 우리가 그런 얘기를 하죠, 좋은 경찰, 나쁜 경찰. 좋은 경찰은 아라그치 외무부 장관이 미국과 협상하고 봉쇄를 푸는 스토리죠. 반대로 혁명수비대는 배드캅, 나쁜 경찰로서 절대 그럴 수 없다. 우리는 하메네이의 명만 받는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또 재봉쇄해 나가고 선박을 나포하는데 이 협상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이슬라마바드에 미국 협상단이 도착한다고 하지만 이란은 이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21일 시한이 지켜질지는 매우 미지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송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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