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수무책' 중단 선언...유럽 덮친 중동 전쟁 [지금이뉴스]

'속수무책' 중단 선언...유럽 덮친 중동 전쟁 [지금이뉴스]

2026.04.17.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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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항공유가 부족해지자 유럽 항공사들의 운항 감축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독일 항공사 루프트한자와 네덜란드 항공사 KLM은 지정학적 불안과 항공유 가격 급등에 따라 항공편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루프트한자는 계열사인 시티라인이 보유한 항공기 27대 운항을 모두 중단할 계획입니다.

또 여름 휴가철이 끝나는 대로 국제선 항공기 6대를 운항 일정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네덜란드 KLM은 다음 달 160편의 운항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유럽의 항공유 가격은 120% 이상 상승했습니다.

또 국제에너지기구는 유럽에 남은 항공유가 6주 치 정도에 불과할 수 있다며 항공편 취소 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럽연합은 항공유 공급 부족에 대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한 영국 외교관은 유럽연합이 항공유를 공동 구매 하는 계획을 고려하고 있으며 영국을 포함한 제3국도 여기에 참여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은 연간 1천350만 톤의 항공유를 소비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에서 정제되는 양은 400만 톤에 불과합니다.

기자: 유투권
오디오: AI앵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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