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미국과 이란이 휴전 발표 하루 만에 상대방의 합의 위반에 대해 경고하고 갈등을 빚으면서 휴전이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란은 특히 레바논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계속되는 상황에 반발하고 있고, 미국은 이란이 약속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도 휴전을 지킬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릴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기류가 감지되는 등 불안정한 휴전 속에서도 대화는 일단 이어가려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8일 레바논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는데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최소 254명이 숨지고 천 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에는 완수해야 할 목표가 더 남아 있다"면서 "휴전 합의에 헤즈볼라는 포함되지 않는다. 계속 그들을 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공습도 중단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 미국이 "휴전 또는 이스라엘을 통한 계속된 전쟁" 사이에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했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휴전 합의를 이미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도 9일 이스라엘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휴전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도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휴전 합의에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8일 헝가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절대로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협상을 돕기 위해 휴전 기간에는 레바논 공습을 "좀 자제하겠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란은 특히 레바논 헤즈볼라를 겨냥한 이스라엘의 공세가 계속되는 상황에 반발하고 있고, 미국은 이란이 약속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미국도 휴전을 지킬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릴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는 기류가 감지되는 등 불안정한 휴전 속에서도 대화는 일단 이어가려는 모습입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8일 레바논 전역에서 100개가 넘는 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는데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이 공습으로 최소 254명이 숨지고 천 명이 넘게 다쳤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에는 완수해야 할 목표가 더 남아 있다"면서 "휴전 합의에 헤즈볼라는 포함되지 않는다. 계속 그들을 때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이란은 레바논에 대한 공습도 중단해야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8일 미국이 "휴전 또는 이스라엘을 통한 계속된 전쟁" 사이에 선택해야 한다고 경고했고,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이 휴전 합의를 이미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헤즈볼라도 9일 이스라엘의 합의 위반을 주장하며 휴전 합의 이후 처음으로 이스라엘 북부에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이란의 드론과 미사일 공격도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휴전 합의에 레바논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며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8일 헝가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절대로 그런 약속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밴스 부통령은 이스라엘이 협상을 돕기 위해 휴전 기간에는 레바논 공습을 "좀 자제하겠다"는 의향을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