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지금까지 이런 한국 기업은 없었다...작년보다 755% 더 번 삼전

[자막뉴스] 지금까지 이런 한국 기업은 없었다...작년보다 755% 더 번 삼전

2026.04.07. 오후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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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자, 한국 기업 최초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급증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3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기존 최대 기록이던 직전 분기 20조 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매출도 133조 원으로 68% 넘게 늘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조 원, 영업이익 50조 원을 동시에 돌파했습니다.

실적을 이끈 건 단연 반도체입니다.

증권가는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만 50조 원을 크게 웃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D램에서만 40조 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분석되는데, AI 수요 급증으로 D램과 낸드 가격이 전 분기 대비 약 90% 상승하면서 메모리 반도체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이인철 / 참조은경제소장 : 역대급 실적의 주인공을 꼽으라면 단연 반도체고요. 반도체 중에서도 지금 AI 데이터센터, 그리고 AI 수요와 이제 고부가가치 HBM의 수요가 맞물렸기 때문이고.]

1분기 '깜짝 실적'에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을 300조 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올해 엔비디아의 영업이익은 357조 원, 삼성전자는 327조 원으로 그 격차가 불과 30조 원까지 좁혀질 전망입니다.

미국과 우리나라 회계 방식의 미세한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삼성전자가 이익 규모 면에서 전 세계 '대장주'인 엔비디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변수도 있습니다.

[김광석 /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소위 반도체 수요처들이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거나 하는 반도체 수요처들이 신규 투자 의지가 꺾이고 신산업 진출 심리가 많이 꺾인 상황에서…]

또 스마트폰 등 완제품 사업의 성장세가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둔화된 점과 TV 등 일부 가전 사업의 부진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YTN 오동건입니다.

영상편집ㅣ박정란
디자인ㅣ윤다솔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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