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3배로 뛴 택시요금...韓 아이돌 '바가지' 피해에 필리핀 '발칵' [지금이뉴스]

순식간에 3배로 뛴 택시요금...韓 아이돌 '바가지' 피해에 필리핀 '발칵' [지금이뉴스]

2026.04.06.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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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멤버 수빈이 필리핀에서 택시 바가지요금을 겪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현지 정부까지 대응에 나서는 등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6일 연예계에 따르면 수빈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린 브이로그를 통해 필리핀 세부 여행 당시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며 택시를 이용한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수빈이 택시를 타기 전 미리 확인한 예상 택시 요금은 300페소(약 7500원)였지만, 택시 기사는 500페소(약 1만2500원)를 요구했습니다.

택시 기사는 비싼 연료를 쓰는 차라 요금이 더 비싸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지어 택시 기사는 출발 후 갑자기 요금을 1000페소(약 2만5000원)로 올려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수빈 일행은 택시 기사와 언쟁 끝에 500페소를 내는 것으로 합의하고 목적지까지 향했습니다.

해당 영상이 현지 언론에 보도되며 파장이 커지자 필리핀 교통부 산하 육상교통가맹규제위원회(LTFRB)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문제의 택시 기사에 대해 차량 번호판과 운전면허 반납을 요구하고, 30일간 예방적 운행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LTFRB는 해당 기사가 고의로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고 과도한 요금을 요구한 점을 문제로 지적하며 “국가 이미지를 훼손한 심각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택시기사에 대해 형사처벌과 차량 압류 가능성도 검토 중입니다.

필리핀인으로 추정되는 네티즌들도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이 같은 관행을 폭로해 줘 고맙다”, “불편을 겪어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유튜브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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