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사람 폰 몰래 봤다" 고백...삼성전자가 공개한 오싹한 조사 결과 [지금이뉴스]

"옆사람 폰 몰래 봤다" 고백...삼성전자가 공개한 오싹한 조사 결과 [지금이뉴스]

2026.04.03.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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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공장소가 사실상 '공유 스크린'이나 다름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1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을 통해 영국의 공공장소에서 개인 사진부터 은행 계좌 정보까지 다양한 개인정보가 노출되고 있다며 영국인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측면 시야를 차단하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유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57%가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의 스마트폰 화면을 의도치 않게 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26%는 호기심으로 화면을 본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화면이 가장 잘 노출되는 장소로는 대중교통이 61%로 가장 높았습니다.

응답자의 61%는 붐비는 장소에서도 자신의 화면을 보호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동시에 59%는 타인의 화면을 보는 것이 쉽다고 답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28%는 못 본 척하고, 27%는 시선을 돌렸으며, 7%는 계속 본다고 인정했습니다.

또 49%는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스마트폰 화면이 타인에게 보인다고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사용을 사적인 활동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12%에 그쳤습니다.

노출되는 내용도 민감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40%는 타인의 스마트폰에서 개인 콘텐츠를 본 적이 있으며, 34%는 ‘보지 말았어야 할 것’을 목격했다고 답했습니다.

소셜미디어 알림(41%), 개인 사진(37%), 영상통화 화면(33%), 개인 메시지(32%) 순으로 나타났고, 은행 계좌 정보도 16%에 달했습니다.

은행 잔액이나 계좌 정보도 16%가 목격한 것으로 나타나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로 인해 영국 스마트폰 사용자의 38%는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미루거나 피한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은행 업무(65%)나 비밀번호 입력(52%) 등 민감한 행동을 자제하는 경향도 확인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민감한 정보가 일상적인 공간에서 얼마나 쉽게 드러나는지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6 울트라에 처음 넣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화면 노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모바일에 처음 적용된 하드웨어 기반 기술이다. 정면에선 화면이 그대로 보이지만 측면에선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설계됐습니다.

벤자민 브라운 삼성전자 유럽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마트폰은 사진, 은행 정보, 메시지 등 가장 개인적인 정보가 담긴 기기"라며 "저는 거의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옆 사람이 내 화면을 보는 건 원하지 않는다. 갤럭시S26 울트라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넣어 화면 속 정보가 오직 사용자 자신의 것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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