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종전 선언은 커녕...도리어 '대대적 공습' 엄포 [Y녹취록]

트럼프, 종전 선언은 커녕...도리어 '대대적 공습' 엄포 [Y녹취록]

2026.04.02.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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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유달승 한국외대 페르시아어·이란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셀프 종전 발언이 있지는 않을까, 또 이런 전망이 있었는데 셀프 종전은커녕 2~3주 안에 대대적인 공습을 하겠다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그중에 또 언급을 했던 게 석유시설 우리가 충분히 타격할 수 있는데 이란이 종말을 맞을까 봐 안 하는 것뿐이다라는 얘기를 했거든요. 그렇다면 앞으로 2~3주 내에 석유시설까지 타격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 유달승>이 부분은 저희가 심각하게 면밀히 검토를 해야 될 필요가 있는 부분인 게 이제까지 한 달 넘게 진행되는 전투의 양상을 보게 되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한 곳을 이란이 반격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석유시설을 공습한다고 하면 이란은 주변에 있는 아랍 산유국들을 똑같이 보복을 하게 되면 실질적으로 오늘 이렇게 급박하게 대국민 연설을 한 부분들은 국제유가와 세계 경제가 상당히 요동치고 있잖아요. 만약 그런 상황이 벌어진다면 우리가 우려했던, 지금도 100달러가 넘어가는 수준인데 100달러가 아니라 150달러, 200달러가 올라갔을 때 과연 그에 관련돼서 국제여론과 미국 여론에 관한 부분들을 과연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우리가 좀 더 면밀히 검토해 봐야 되겠지만 일단 이 부분은 강한 압박을 통해서 이란으로부터 보다 유리한 협상을 얻어내기 위한 그런 전략적 목적이 담긴 연설로서 저희가 한번 평가해 볼 수 있습니다.

◆ 앵커>승리에 대한 서사, 그리고 명분을 쌓기 위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았었고, 특히나 내부 여론을 다독이는 목소리들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바마가 항공기로 현금을 수송해서 이란의 환심을 사려고 했었는데 실패로 끝났다고 얘기하면서 지금 쓰는 전쟁 비용에 대한 명분들도 얘기를 했거든요. 지금 쓰는 전쟁 비용이 적게 들어갈 수도 있다는 뉘앙스의 발언이었었는데 이런 부분은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 김재천>지금까지 미국이 이 전쟁을 수행하느라고 쏟아부은 비용이 정말 어마무시하거든요. 1초당 거의 한국 돈으로 1500만 원의 돈이 투여가 되고 있다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분명히 경제적인 비용, 그러면서 지금 서민들의 호주머니는 굉장히 무거워지고 유가가 오르면서 휘발유 가격이 치솟고 물가도 많이 올랐다는 말이에요. 자신이 치적으로 내세웠던 게 내가 물가를 잡았단 것이고 휘발유 가격을 낮췄다는 것이죠. 그런 상황인데 지금 쓰는 돈은 사실 이란의 어마무시한 위협을 우리가 이겨내기 위해서는 썼어야 되는 돈이라는 것을 강조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리고 오바마가 사용했던 그런 유화책이라는 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것이었던지 JCPOA라는 그런 핵합의 때문에 이란은 훨씬 더 무시무시한 핵무기 국가에 근접해 있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런 위협을 실질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한 것이죠. 임박한 위협이었다기보다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었던 그런 위협을 예방하기 위해서 이런 전쟁이 반드시 필요했다는 것을 강변을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 정도 비용은 충분히 감수를 해야 되는 것이고 하지만 곧 봐라, 이제 전쟁이 곧 끝날 테니까 반드시 역전될 것이다, 주가도 다시 오를 것이고 유가도 안정될 것이고 국내 물가도 잡힐 것이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분명히 국내 정치적인 고려가 보였던 그런 부분도 있었어요.

제작 : 윤현경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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