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말 반대로 하면 돈 번다"...신랄한 조롱 [Y녹취록]

"트럼프 말 반대로 하면 돈 번다"...신랄한 조롱 [Y녹취록]

2026.04.01. 오후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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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협상과 관련한 얘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보시는 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계속해서 강조했던 게 새로운 정권의 올바른 사람과 얘기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많은 전문가분들이 갈리바프 이야기했는데 갈리바프 가능성 높다고 보십니까?

◆백승훈> 갈리바프도 어느 정도 참여를 하고 있다고 봐야 될 겁니다. 왜냐하면 페제시키안, 아라그치, 갈리바프, 전시 상황에서 이들이 다르게 행보를 보였던 건 아니거든요. 끝까지 항쟁을 통해서 우리 협상력을 높이겠다. 그리고 우리는 절대로 우리의 주권을 뺏기지 않겠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한배를 타고 왔던 것이라서요. 지금은 어쨌든 협상 국면이 되면 아그라치 장관이 앞으로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외무부 장관이기도 하고 지금 가장 첨예하게 대립할 부분이 핵 문제거든요. 그러니까 농축우라늄 프로그램을 어떻게까지 할 거냐. 그리고 지금 450kg에 대한 것을 이란 외부로 뺄 것이냐, 어떻게 할 것이냐. 희석한 것들을 어느 정도 어떻게 할 것이냐. 이런 것들이 가장 중요하게 되는데 아라그치가 2015년 포괄적 핵합의 때 주요 협상가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그 사안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지금 외교부 장관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렇게 대두돼서 협상가로 있는데. 아그라치 역시 의회니까. 왜냐하면 이 협상이 되더라도 이란 의회의 비준을 받아야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아는 갈리바프는 이란 의회의 국회의장이기 때문에 같이 움직이는데 지금은 협상 국면이니까 말씀하신 페제시키안과 아그라치가 앞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올바른 사람 중에 갈리바프도 들어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갈리바프가 최근에 미국을 조롱하는 글을 잇따라 올리고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픽을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미국의 조기경보기가 부서진 사진을 올리고요. 아주 경미한 손상이다, 이렇게 조롱하는 글을 올렸어요. 최근에 이슬람 혁명수비대 출신의 권력으로 부상을 하고 있고 모즈타바의 핵심 측근으로 알려져 있고요. 트럼프 말하는 것에 반대로만 투자해라. 그러면 돈 벌 수 있다. 이런 조롱까지 했습니다. 이란의 원칙이 눈에는 눈인데 우리도 여론전 한다, 이겁니까? 어떻게 봐야 됩니까?

◆백승훈>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게 어떻게 보면 이란 입장에서 가장 큰 성과거든요. 저게 미국 입장에서는 저렇게 조기경보기가 전손되는, 저게 첫 번째 경험일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갈리바프 입장에서는 미국이, 자기네들이 승리를 하고 있다고 얘기하지만 이렇게 큰 타격을 받았다. 우리는 미국에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똑같이 말씀해 주신 대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처럼 강력한 메시지를 던지고 자국민들한테 우리 이란 정부가 밀리고 있는 것만은 아니다. 잘 싸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하나의 해프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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