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수록 손해인데 왜?" 소주 시장 발칵 뒤집은 990원 소주의 역습 [지금이뉴스]

"팔수록 손해인데 왜?" 소주 시장 발칵 뒤집은 990원 소주의 역습 [지금이뉴스]

2026.04.01.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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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태의 여파로 고물가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병당 990원짜리 초저가 소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경제는 선양소주가 1일부터 ‘착한소주 990’을 990만병 한정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상품은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아닌 동네 슈퍼마켓 전용 상품입니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선양소주의 ‘착한소주 990’은 도수 16도, 용량은 360㎖입니다. 병당 소비자가격은 참이슬이나 처음처럼 360㎖ 소주가 편의점에서 통상 1900원 안팎에 팔리는 것에 비교하면 절반 수준인 990원입니다.

그동안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이 각각 참이슬·진로와 새로·처음처럼으로 소주 시장을 양분하는 가운데 선양소주는 '틈새' 시장을 공략하는 니치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아이유, 제니 등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앞세우는 주류업계 관행을 깨고 선양은 조웅래 회장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서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광고 효과도 톡톡히 봤습니다.

조 회장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뒤 선양소주 매출은 2024년 479억원에서 지난해 525억원으로 약 10% 늘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양이 990원 소주 전략을 내세운 걸 두고도 “팔수록 손해에 가까운 가격”이라는 업계의 평가와 함께 사실상 수익보다 홍보 효과를 노린 상품으로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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