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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과 10월 이후 미국 전역에서 세 번째로 열린 '왕은 없다' 라는 의미의 노 킹스 집회인데요.
이번에는 이란 전쟁 반대 여론까지 겹쳐 대도시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3천2백 건이 넘는 시위가 열렸고, 9백만 명이 참여해 주최 측에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의 총격으로 2명이 숨진 미네소타주에선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고 배우 제인 폰더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이곳 워싱턴 DC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의 모형을 들고 행진하며 이들을 체포하라고 외쳤는데요, 시위대의 말을 들어보시죠.
[티나 배튼 / 워싱턴DC :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저는 반드시 여기 와야 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지, 왕도 아니고, 독재자도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호스드 / 볼티모어 : 그(트럼프)가 모든 동맹국을 적대시한 다음에는 무엇을 하느냐고요?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또 다른 전쟁을 일으켜 놓고, 상황이 엉망이 되기 시작하자 그들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합니다.]
또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연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인 마가 내부에서도 여론 악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지난 25일부터 텍사스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 CPAC에서 이란 전쟁에 대해 세대 간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청년층에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던 대선 공약과 달리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휘발유 가격과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미 보수 진영의 최대 연례행사인 CPAC에 참석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ㅣ김지연
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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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란 전쟁 반대 여론까지 겹쳐 대도시뿐 아니라 미 전역에서 3천2백 건이 넘는 시위가 열렸고, 9백만 명이 참여해 주최 측에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월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의 총격으로 2명이 숨진 미네소타주에선 수만 명의 인파가 모였고 배우 제인 폰더와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도 참석했습니다.
이곳 워싱턴 DC에서도 수천 명의 시위대가 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과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의 모형을 들고 행진하며 이들을 체포하라고 외쳤는데요, 시위대의 말을 들어보시죠.
[티나 배튼 / 워싱턴DC : 선택의 여지가 없었어요. 저는 반드시 여기 와야 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이 대통령이지, 왕도 아니고, 독재자도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호스드 / 볼티모어 : 그(트럼프)가 모든 동맹국을 적대시한 다음에는 무엇을 하느냐고요? 제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또 다른 전쟁을 일으켜 놓고, 상황이 엉망이 되기 시작하자 그들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합니다.]
또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에서도 연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층인 마가 내부에서도 여론 악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지난 25일부터 텍사스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 CPAC에서 이란 전쟁에 대해 세대 간 엇갈린 목소리가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청년층에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던 대선 공약과 달리 대이란 군사작전으로 휘발유 가격과 물가가 오르고 있다며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표출됐다고 전했습니다.
매년 미 보수 진영의 최대 연례행사인 CPAC에 참석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불참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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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ㅣ이 선 최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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