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새로운 동맥 막힐 위기...본격 참전 조짐에 세계가 '비상'

[자막뉴스] 새로운 동맥 막힐 위기...본격 참전 조짐에 세계가 '비상'

2026.03.28. 오후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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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으로 28일 새벽 예멘에서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은 예멘발 미사일을 상대로 방공망을 가동했습니다.

이스라엘이 후티 반군을 향해 대대적인 반격을 가할 경우 후티 반군도 본격적으로 이번 전쟁에 참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국 이번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 이스라엘과의 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본격적 참전의 방아쇠를 당기는 역할을 할지 주목됩니다.

앞서 가자 지구 전쟁 당시 후티 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지원을 명분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했습니다.

이번에는 후티 반군이 이란 전쟁 상황에 따라 이란 편에서 군사적 대응을 할 수 있고 참전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압둘 말리크 알후티 / 후티 반군 지도자 : 모든 이슬람 국가들이 하나로 뭉쳐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이는 이스라엘의 침략과 미국의 지배를 끝내기 위해서다.]

후티 반군은 이란이 주도하는 이른바 '저항의 축'의 핵심 세력입니다.

이번 전쟁 발발 이후 레바논의 무장정파 헤즈볼라,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 등 저항의 축이 이란의 편에서 참전했지만, 후티 반군은 그동안 군사개입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만일 후티 반군이 가자 지구 전쟁 때와 같은 방식으로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공격한다면 세계 물류의 핵심 해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동시에 봉쇄될 수 있습니다.

수에즈 운하와 연결된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12%를 차지합니다.

산유국들이 몰려있는 아라비아 반도의 2개 통로가 모두 막힐 경우 국제 유가는 급등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 때문에 세계인들이 친이란 후티 반군의 향후 행보를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YTN 임승환입니다.

영상편집ㅣ임종문
디자인ㅣ지경윤
자막뉴스ㅣ이 선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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