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무서운 수준의 벌떼 공격...궁지 몰린 이란에 '동아줄'

[자막뉴스] 무서운 수준의 벌떼 공격...궁지 몰린 이란에 '동아줄'

2026.03.27. 오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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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집처럼 밀집한 48개의 발사관 뚜껑을 차례로 열고, 3초 간격으로 쏘아 올립니다.

다연장 로켓이 아닙니다.

중국의 무인 드론 발사 차량 '벌떼 2호'입니다.

[장웨이 / 중국전자과학지능원 : 우리 드론은 이미 목표물 조준에 성공했습니다. 명중할 수 있을지 한번 보시죠.]

지휘 차량 한 대가 드론 96기를 동시에 조종해 벌떼 공격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정찰·자폭·교란, 3종 드론의 1대당 가격은 우리 돈 200∼300만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60억 원짜리 미군 요격 미사일을 소모하게 만든 이란 드론의 10분의 1 값입니다.

중국은 이런 벌떼 드론 공격에 대비한 레이저 요격 무기도 스스로 공개했습니다.

레이저를 한 번 쏘는 데 드는 비용은 전기료 200~300원 남짓, '가성비 싸움'을 염두에 뒀습니다.

['광전-21A' 조종사 / 중국항공공업그룹 제조원 : 목표 조준, 타격 준비, 목표물 명중 격파 보고!]

이밖에 날아다니는 소총, 저격 드론과 로봇 늑대 편대의 시가전 장면도 과시했습니다.

또 고속 수상 드론, 사막을 달리는 무인 전차는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전쟁을 떠올리게 합니다.

세계의 이목이 중동에 쏠린 틈을 타 러시아는 드론 948대 날려 우크라이나를 기습했습니다.

궁지에 몰린 이란엔 일회용 공격 드론을 지원해 주고 있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습니다.

가성비보다 무서운 무인 무기의 본질은 아군 인명 손실의 부담을 줄이는 만큼 적 살상 문턱도 낮춘다는 겁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촬영편집ㅣ고광
자막뉴스ㅣ이 선 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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