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아픈 곳만 때렸다...이란 항복 노린 최강 미군의 '핀셋 타격' [Y녹취록]

유독 아픈 곳만 때렸다...이란 항복 노린 최강 미군의 '핀셋 타격' [Y녹취록]

2026.03.15. 오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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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희재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임은정 공주대 국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공습 상황 살펴볼게요. 미국이 이란의 핵심 석유수출기지 하르그섬을 공격했습니다. 일단 전략적인 목표도 있을 거고요. 경제적인 목표도 있을 겁니다. 전략적인 목표 먼저 여쭐게요.

◆임은정> 호르무즈 해협 얘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왜 저 안쪽에 있는 섬인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이게 이란의 원유수출의 약 90%를 처리하는 핵심적인 시설들이 집적되어 있는 섬입니다. 걸프의 안쪽에 있는 섬인데 수심 관계 때문에 그렇게 됐다고 해요. 그런데 IRGC 이란혁명수비대가 단순한 군대가 아니라 이란의 국군이 있지만 따로 수비대가 있고. 그러면 이들의 최지상목표는 레짐을 지키는 것이었지만 결국 아마 우리가 이 사건을 통해서 북한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군대가 장악하고 있는, 이란혁명수비대가 장악하고 있는 경제적인 이권, 이게 어느 정도인가라는 것을 생각하게 되는데 앞서 전쟁비용 얘기도 하셨듯이 거기를 타격하는 거죠. 그러나 석유시설은 피해서 90여 곳을 때렸다고 하는 것은 메시지를 보내는 거죠.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보여주겠다 이 정도 나는 할 수 있어, 어떻게 할래? 결국은 그게 치킨게임 양상으로 모두에 말씀드렸다시피 펼쳐지고 있는 것이 이란이 할 테면 해 봐라. 그러면 나는 다른 주변국가에 있는 원유시설 공격할 수 있다고 해서 아무튼 치킨게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마는 트럼프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왕관의 보석이다, 핵심 보석이라고 할 정도로 여기가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이익이 달려 있는 문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지금 이런 행동을 보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전황 맥락 잘 설명해 주셨는데 경제적인 맥락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광석> 여러분 영화 보셨겠지만 윌리엄텔, 명사수. 아이의 머리 위에 사과를 놓고 정준하죠. 마치 지금 하르그섬 자체가 울릉도의 3분의 1 사이즈인데, 용산 사이즈입니다. 제가 어제 구글 어스로 속속들이 들여다봤습니다. 레스토랑도 있고 별게 다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유독 군사장비만 요격한 거예요.

◇앵커> 석유시설을 건드리지 않은 거죠?

◆김광석> 현재로서는 그렇게 평가하죠. 그러면 그 얘기는 뭐냐. 나의 군사장비의 정확도가 이 정도라는 것을 하나 군사작전의 수준을 보여주는 거고, 첫 번째. 두 번째는 이란산 원유의 90%가 이 하르그섬으로부터 수출됩니다. 여기가 터미널이에요, 석유수출터미널. 그러면 거기를 요격할 수 있다는 거잖아요. 가능하다는 거잖아요. 나는 윌리엄텔이고 이번에는 사과를 때렸지만 네가 항복하지 않으면 너를 때릴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겁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이것은 국제유가를 선물시장에서 불안케 만들고 국제유가가 치솟는 거죠. 그렇게 되면 국제유가 불안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결과적으로 이란이 경제적으로 재건 자체가 어려워요. 전쟁이 오늘 끝나요. 만약에 여기를 공격했는데 공격하고서 전쟁이 끝나요. 그래도 경제적으로 재건 자체가 어려워져요. 복구 자체가 어려 워져요. 그만큼 여기를 통해서, 여러분, 이란은 원유 팔아서 먹고사는 나라 이렇게 정의하잖아요. 그런데 원유를 못 파는 거죠. 그러니까 경제적으로 완전히 마비가 걸리고. 그렇지 않아도 이란이 경제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데 그런 상황에서 아예 재건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그런 것을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항복하라는 신호를 정확히 보내고 있는 것이다라고 해석해 볼 수 있겠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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