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직격탄 맞은 이란...심상치 않은 붕괴 신호 [Y녹취록]

전쟁 직격탄 맞은 이란...심상치 않은 붕괴 신호 [Y녹취록]

2026.03.14.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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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모즈타바 강력 대응 의지를 밝히긴 했는데 군사력에서 앞으로 계속 싸울 여력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어떻게 보세요?

[엄효식]
미국이 발표한 바로는 이란의 미사일 전력, 드론 전력이 이미 90%가 파괴됐다. 그러니까 10%밖에 안 남았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미 중부사령부가 지금 전쟁에서 미국이 군사적으로 이길 수밖에 없는 이유 세 가지를 이야기했는데 첫째는 AI를 통한 전쟁을 하고 있다. 우리가 많이 들었지 않습니까? 표적 식별이나 우선순위를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선별하고 있다는 거. 그리고 압도적인 공군력, 제공권이라고 하죠. 방공망을 가지고 있다는 거고. 그리고 세 번째가 우주군, 위성을 통해서 이란군의 통신이나 시스템들을 마비시키는 이런 것들을 하고 있어서 객관적으로 볼 때 미군 측 군사력이 엄청나게 앞서 있고 어제 미군과 이스라엘이 그동안 이란 지역 타격한 표적들이 1만 5000개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거의 전면적으로 엄청난 힘으로 쏟아붓는 거고 더군다나 앞으로 일주일 동안은 더 하겠다고 하니까 아마 이란으로서는 군사적으로 저항하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란이 드론을 이용해서 가성비 전쟁을 하고 있다는 평이 나오긴 하지만 미국의 군사경제규모와 비춰봤을 때 이란은 그거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잖아요. 이란도 적지 않은 돈을 매일매일 전쟁에 쏟아붓고 있는 현실인데 그러면 이란의 앞으로 경제 상황은 어떻게 예상하세요?

[주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터지고 러시아하고 우크라이나 쪽에 공식적으로 그 나라 정부들이 발표는 안 하지만 추정은 다 경제성장률 마이너스 돌아서고 물가는 뛰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나라들이 중요한 원부자재를 밖에서 수입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란도 제가 알기로는 식량 같은 경우도 밖에서 많은 원자재를 수입해야 되는 그런 국가고 그렇다면 상당히 오래 버티기는 어렵지만 그러나 전쟁이라는 건 경제적인 논리, 경제적인 분석으로만 어려운 게 그렇게 힘들어도 해야 된다면 해야 되는 상황이 될 수 있고 그리고 미국 언론들을 보면 이란 내 반정부 시위 같은 게 나오고 그러잖아요. 실제로 그쪽에 아시는 분들 얘기 들어보면 상당히 일부다. 그런 게 텔레비전을 통해서 접하기는 하지만 이란 내 국민들은 우리 생각보다 더 단단하게 결속될 수 있습니다. 전쟁을 치르는 동안 상당한 비용이 드는 건 맞고. 그렇지만 절대 이란이 먼저 미국에 수그리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양쪽 다 장기전을 원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굽히지도 않고 있는 상황인데 '피의 보복'을 다짐한 이란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갈지 궁금합니다. 특히 이란이 호르무즈에 기뢰를 설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온 상황인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엄효식]
이란으로서는 가지고 있는 군사력의 상당 부분이 없어졌기 때문에 몇 가지 남지 않았는데 그중의 대표적인 것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부에서는 기뢰를 설치했다, 또는 수중 드론을 가지고 지나다니는 선박에 대해서 공격하겠다라는 그런 이야기들이 나오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미국도 초창기에 비해서는 그 지역을 확보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마 미군이 향후 일주일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있는 이란의 세력들을 파괴하고 격멸하는 게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 기뢰를 설치하게 되면 결국 이란도 피해를 받습니다. 왜냐하면 기뢰라는 것은 바다에 지뢰를 풀어놓는 것과 마찬가지고 지뢰는 이란 배, 미국 배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모두에게 위협이 되기 때문에 이란도 자기들이 기뢰를 6000발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에 무작정 풀어놓을 수 없기 때문에 이란 입장에서는 남아 있는 것은 샤헤드라고 불리는 공격형 드론. 그다음에 지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다니는 선박에 대한 미사일 공격. 이 정도가 그나마 할 수 있는 것들인데 아마 이런 남아 있는 10%의 이란 군사력을 다음 일주일 동안 미국이 집중적인 공격으로 없애버리겠다고 했으니까 다음 일주일이 이란전에 있어서 이란의 저항할 수 있는 힘,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가 결정적으로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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