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수뇌부들 두려워하는 무기...미국이 띄운 '침묵의 암살자' [이슈톺]

이란 수뇌부들 두려워하는 무기...미국이 띄운 '침묵의 암살자' [이슈톺]

2026.03.03.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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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상황을 보니까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 간에 군사 충돌로 보였는데 이 충돌이 두바이 같은 다른 중동국으로도 번지는 모양새예요. 이건 왜 이렇습니까?

[백승훈]
이란 입장에서는 가슴 아픈 일일 수 있는데 이란은 당신들은 탄도미사일도 있고 드론도 있다고 하지만 효과적인 공격을 못하고 있습니다. 본인들은 미국을 성공적으로 타격해서 560명의 미군이 죽었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미국 측이 밝히는 숫자는 8명 정도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란이 효과적으로 대응을 못하고 있는 거거든요. 관통할 수가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미국과 이스라엘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이 너무 촘촘하고 강력하기 때문에.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호르무즈 해협과 비슷한 겁니다.

주변국을 힘들게 해서 주변국의 경제지표,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시설들. 항만, 공항 이런 곳을 직접 때림으로써 그 국가들이 오히려 미국한테 외교적으로 우리의 경제가 너무 힘들어지고 이럴 수 있으니 전쟁을 빨리 끝내달라. 그런 식의 우회적으로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카드로서 이렇게 공격을 하는데요. 저는 이게 실책이 아닐까, 이란 입장에서. 물론 이란 입장에서는 고육지책일 겁니다. 다른 방법이 없으니 직접 이스라엘과 미국을 관통해서 타격할 수 있는 수단이 없으니 이런 식의 공격을 진행하는 거라고 보는데. 저는 의도는 그거라고 보는데 과연 이 공격이 이란의 향후 외교전이나 전쟁 이후에 재건 때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아야 될 때 도움이 되는 전술이냐 조금 회의적입니다.

[앵커]
강대강 대치 속에 미국이 전략폭격기 B-1B, B-2를 투입했다고 하는데 이 무기들 위력이 어느 정도인가요?

[백승훈]
우리가 다 아시다시피 6월 10일 전쟁 때 이란의 미사일 방공망을 다 뚫고 들어가서 포르도라고 하는 지중화작업이 다 돼 있는 지중 원심분리기 핵심 시설에 14발의 GBU 57 벙커버스터관을 투하한 게 B-2 전략폭격기입니다. 레이더망에 걸리지도 않고 먼 거리를 이용해서 벙커버스터탄을 떨어뜨릴 수 있는 폭격기니까 지도부들이 두려워할 겁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이란 핵심 지도부 성직자들이나 혁명수비대들의 폭격을 계속 감행하고 있는데 이런 B-2 폭격기가 뜨게 되면 자기네들의 실제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상황이 되는 거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대로 벙커버스터탄 두 발을 싣고 떨어뜨릴 수 있는 케파를 보유하고 있는 폭격기이기 때문에 이란이 갖고 있는 유일한 수단. 탄도미사일 시설이라든지 드론 시설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을 함으로써 이란 수뇌부가 사용할 수 있는 억지력을 다 완벽하게 형해화시킬 수 있는 그런 폭격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폭격기뿐만 아니라 이번 충돌의 변수 중 하나로 꼽히는 게 드론이더라고요.

[백승훈]
뭐가 변수였냐면 이란이 성공적으로 사용했을 때 변수가 되는 거였습니다. 왜냐하면 드론이라고 하는 건 비용이 적은 대신 그걸 요격하는 미사일 방어, 소모형 미사일이었거든요. 가격이 되게 높거든요. 그래서 이란이 드론폭격기를 잘 활용해서 자신들의 군사전력을 극대화하는 데 잘 사용했는데. 지금까지는 드론이 효율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을 공격, 타격하고 있는 징후를 잘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그리고 미군의 피해 규모를 두고 양국 간에 피해자 수를 세는 게 다르더라고요. 어떻게 보면 이건 심리전 중의 하나라고 봐야 될까요?

[백승훈]
당연히 심리전이고 선전전 중 하나고 이란 입장에서는 워딩이 세지 않습니까? 국민들한테도 우리가 결사항전을 하고 그리고 이런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줘야 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계속해서 이란 정부가 거의 무너지려고 한다. 그러니까 이란 국민들이여, 들고 일어나라. 이게 마지막 기회다라고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내란 선동이 될 수 있는데 이란 입장에서는 이것을 억제하기 위해서라도 자기네들이 아직까지 미국을 견제할 능력이 있고 그런 억지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실제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자국민들한테 보여줘야 되는 겁니다. 미국 측은 8명밖에 죽지 않았다고 하지만 이란 본인은 560명이나 사상자를 냈다. 우리가 성공적으로 타격했다. 이런 차이가 이런 의도 안에서 나오고 있다. 이란 입장에서는 이걸 부풀리고 자국민들에게 계속 설파해서 동요를 막아야 되는 입장이라서 이런 차이가 있는 거 아닌가 보여집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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