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쇼크에도 무덤덤...코스피가 웃는 이유 [Y녹취록]

엔비디아 쇼크에도 무덤덤...코스피가 웃는 이유 [Y녹취록]

2026.02.27. 오후 4: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염승환 LS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코스피가 미국 엔비디아 주식 하락으로 장 초반 6,300선을 내주는 등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가파르게 오른 지수에 대해투자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과 함께 경제 전반에 대한 내용염승환 LS증권 이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코스피가 연일 계속해서 오르더니 오늘은 주춤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엄승환> 그동안 잘 나가던 반도체 기업들이 빠지고 있는데 아까도 뉴스에 나왔지만 엔비디아가 좋은 실적을 냈는데도 5% 가까이 주가가 급락한 게 영향을 줬던 것 같고요. 일단 엔비디아가 실적이 나빠서 빠진 건 아니고 향후 AI 기업들이죠. 빅테크들이 계속 이만큼 지출을 앞으로도 많이 할 수 있나, 여기에 대한 뭔가 명확한 답을 제시하지 못하다 보니까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하면서 주가 빠졌고. 엔비디아가 안 좋아지면 당연히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또 워낙 많이 올랐었죠. 삼성전자, 하이닉스 주가가. 그래서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오늘은 조금 하락 압력을 받는 그런 모습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최근 우리 증시를 보면 과거에는 미국 증시가 내리면 우리 증시도 힘을 못 썼는데 오늘도 그렇고 최근에는 그렇지 않은 분위기거든요.

◆엄승환> 최근에는 미국과 한국이 거의 동조를 안 하고 있어요. 그냥 한국은 제 갈 길을 가버렸죠. 연초 이후로 코스피가 40% 넘게 올랐거든요. 그런데 미국 S&P 500 같은 경우는 1% 내외 정도밖에 못 오른 거예요. 그러니까 완전히 차별화된 그런 모습이고 그 이후로 거론되는 건 뭐냐 하면 AI 시장이 점점 커지는데 미국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들이 투자도 하고, 그런데 또 요즘에 나오는 얘기는 AI가 소프트웨어 코딩까지 하다 보니까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설 자리가 없는 거 아니냐. 그런데 AI를 하려면 반도체 필요하죠. 데이터센터, 인프라 필요한데 그런 것들은 한국이 만들어서 공급을 하다 보니까 한국은 AI의 수혜 국가가 된 거죠. 이런 것들이 차별화되면서 최근에 미국은 어쨌든 빅테크나 소프트웨어 부진, 한국은 흔히 굴뚝주라고 하는데 이런 제조업의 좋은 모멘텀을 바탕으로 해서 두 국가가 완전히 차별화되는 모습으로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