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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를 구운 듯한 색깔의 벽돌들.
달 표면 흙, 월면토와 똑같은 성분으로 만든 겁니다.
전자레인지에 쓰는 마이크로파를 쪼아 굳혀 만드는 '소결 공정'을 통해 달에서 쓸 건설 자재를 만드는 실험입니다.
벌써 10년째 기술 개발이 이뤄졌는데, 이렇게 20cm짜리 벽돌과 테트라포드 모양의 자재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태일 /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건설 블록을 균일하게 만드는 기술을 확보한 단계이고요. 향후 달을 넘어서 화성 토양까지 적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이 내려앉을 착륙장과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직접 달 표면에 마이크로파를 쪼일 장비도 개발했습니다.
현재 지름 15cm, 깊이 1cm가량을 굳히는 단계까지 왔는데, 더 넓고 깊게 균질한 도로로 포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신휴성 / 건설기술연구원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 조금 더 두껍게, 목표가 10cm 이상 정도인데, 움직이면서 포장을 해서 보다 더 넓은 영역을 고형화하는….]
물을 얻기 위해 달 남극의 얼음덩어리를 깨뜨리는 시추 장비로는 3m 깊이까지 파 내려가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필요한 건 달에서 장비를 작동시킬 에너지원.
원자력연구원은 2019년부터 우주에서 쓸 초소형 원자로, 즉 히트파이프 냉각 원자로를 개발하는 연구에 한창입니다.
천문연구원은 우리가 2032년 처음으로 착륙선을 보낼 때 필요한 달 편광 지도를, 지질자원연구원은 달 자원 탐사를 위한 원소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류동영 / 우주항공청 달착륙프로그램장 : 상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 기술을 달 탐사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통신,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가 있겠습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 2040년대 달에 경제 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우주항공청의 로드맵,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하면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만, 긴 호흡으로 내다보고 우주 분야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필요가 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영상기자ㅣ이현오
자막뉴스ㅣ김서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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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표면 흙, 월면토와 똑같은 성분으로 만든 겁니다.
전자레인지에 쓰는 마이크로파를 쪼아 굳혀 만드는 '소결 공정'을 통해 달에서 쓸 건설 자재를 만드는 실험입니다.
벌써 10년째 기술 개발이 이뤄졌는데, 이렇게 20cm짜리 벽돌과 테트라포드 모양의 자재까지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정태일 / 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건설 블록을 균일하게 만드는 기술을 확보한 단계이고요. 향후 달을 넘어서 화성 토양까지 적용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우주선이 내려앉을 착륙장과 도로를 만들기 위해 직접 달 표면에 마이크로파를 쪼일 장비도 개발했습니다.
현재 지름 15cm, 깊이 1cm가량을 굳히는 단계까지 왔는데, 더 넓고 깊게 균질한 도로로 포장하는 게 목표입니다.
[신휴성 / 건설기술연구원 미래스마트건설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 : 조금 더 두껍게, 목표가 10cm 이상 정도인데, 움직이면서 포장을 해서 보다 더 넓은 영역을 고형화하는….]
물을 얻기 위해 달 남극의 얼음덩어리를 깨뜨리는 시추 장비로는 3m 깊이까지 파 내려가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필요한 건 달에서 장비를 작동시킬 에너지원.
원자력연구원은 2019년부터 우주에서 쓸 초소형 원자로, 즉 히트파이프 냉각 원자로를 개발하는 연구에 한창입니다.
천문연구원은 우리가 2032년 처음으로 착륙선을 보낼 때 필요한 달 편광 지도를, 지질자원연구원은 달 자원 탐사를 위한 원소 지도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류동영 / 우주항공청 달착륙프로그램장 : 상업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가진 강점 기술을 달 탐사에 적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 통신, 에너지, 건설 등의 분야가 있겠습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 2040년대 달에 경제 기지를 구축하겠다는 우주항공청의 로드맵,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하면 걸음마를 뗀 수준이지만, 긴 호흡으로 내다보고 우주 분야 인력 양성에 더욱 힘을 쏟을 필요가 있습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영상기자ㅣ이현오
자막뉴스ㅣ김서영 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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