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훈련은 안 하고 불법 도박에 성추행? 현지 경찰 수사 나설까 [지금이뉴스]

롯데 자이언츠, 훈련은 안 하고 불법 도박에 성추행? 현지 경찰 수사 나설까 [지금이뉴스]

2026.02.14.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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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구단이 소속 선수들이 타이완 현지에서 불법 도박장 출입 및 성추행 의혹에 휩싸이며 파문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습니다.

사실관계에 따라 이들이 타이완 현지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과 영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 속 해당 장소는 외관상 타이완의 일반적인 도박장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모니터를 통해 온라인 바카라 게임을 즐기는 ‘변종 도박장’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타이완 현지 법률에 따르면, 인터넷 및 전자통신 장비를 이용한 도박은 ‘중화민국 형법 제266조’에 의거해 엄격히 금지된 범죄 행위입니다.

하지만 도박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성추행 의혹인데, SNS를 통해 유포된 CCTV 캡처 사진과 영상에는 롯데 선수가 현지 여성 종업원의 신체 일부에 접촉하는 듯한 장면이 담겨 있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만약 해당 종업원이 수치심을 느끼고 현지 경찰에 신고했을 경우, 해당 롯데 선수는 타이완 영토 내 범죄 행위자로 간주되어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 법률은 영토 내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해 국적과 상관없이 법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롯데 구단은 13일 "선수를 면담하고 사실 관계를 파악한 결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이 타이완에서 불법으로 분류된 장소에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 구단은 "이유를 불문하고 KBO와 구단 내규에 어긋나는 행위를 저지른 선수 4명을 즉각 귀국 조치할 예정"이라며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하고, 결과에 따라 구단도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내릴 것"이라고 징계를 예고했습니다.

도박장에 출입했다가 적발된 선수 가운데 나승엽과 고승민은 롯데 주전 내야수입니다.

롯데 구단은 "현 상황을 심각하게 느끼고 있으며, 전수 조사를 통해 추가로 확인되는 부분은 엄중하게 대처하겠다. 선수단 전체에도 경고했다"며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종업원 성추행에 대해서 롯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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