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쓰고 보러 왔는데" 돌발 취소에 분통...대신 고개 숙인 박정민

"연차 쓰고 보러 왔는데" 돌발 취소에 분통...대신 고개 숙인 박정민

2026.02.11. 오후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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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이프 오브 파이’가 공연 시작 5분 전 돌연 취소돼 논란이 된 가운데, 주연 배우 박정민이 팀을 대신해 관객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정민은 11일 소속사 샘컴퍼니 SNS를 통해 “일부 조명기에 문제가 발생해 제작사 측에서 공연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공연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10일 오후 7시 30분 개막 예정이던 해당 공연은 오후 7시 25분께 ‘기술적 결함’을 이유로 취소됐습니다.

제작사는 긴급 공지를 통해 예매 금액의 110% 환불을 안내했으나, 취소 시점이 지나치게 임박했고 현장 대응이 원활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박정민은 "미처 열리지 않은 극장 문을 등지고 발걸음을 돌리셨을 관객 분들의 그 허탈함을 생각하면 입이 열 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내어주신 그 귀한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소중한 마음들은 그 어떤 것으로도 갚을 수 없는 빚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제작사와 논의 끝에 특별 회차 편성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재공연이 모든 아쉬움을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회차 배우와 모든 스태프가 더욱 열심히 하겠다. 가능하시다면 재공연하는 날 뵐 수 있기를 바란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팀을 대신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박정민의 사과에 앞서, 제작사는 취소된 공연에 대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추가 공연을 편성했습니다.

10일 공연 예매 관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10%를 환불하며, 추가 공연을 관람하지 않을 경우 결제 금액의 110%를 환불할 방침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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