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강경 이민 단속 이어 또...발목 잡힌 트럼프의 꿈

[자막뉴스] 강경 이민 단속 이어 또...발목 잡힌 트럼프의 꿈

2026.02.09.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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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논란은 뉴욕시와 뉴저지주 사이 허드슨강 아래를 지나는 철도 터널 확대 공사에서 시작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 지원이 결정된 이 사업의 자금 집행을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등을 핑계로 중단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원을 재개하는 조건으로 철도역과 공항에 자신의 이름을 넣을 것을 요구하면서 야당이 이를 제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가 펜스테이션의 이름을 트럼프 역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죠. 워싱턴DC 덜레스 공항의 경우엔 많은 사람이 개명을 제안했죠.]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요구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와 뉴저지주 법무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자금 집행 중단이 위법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뉴욕 남부 연방 법원은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 자금 지급 중단을 풀어달라는 뉴저지주와 뉴욕주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무리한 이민 단속 등을 비판해온 법원이 또다시 트럼프 행정부에 제동을 건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각종 기관과 정책에 자신의 이름을 붙여왔습니다.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미국 평화 연구소’는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로, 워싱턴DC의 대표 공연장 케네디 센터는 ’트럼프-케네디 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았습니다.

미 해군이 만들기로 한 신형 전함 이름은 ’트럼프급 전함’으로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이달 운영을 시작한 미국 정부의 의약품 판매 사이트까지 ’트럼프Rx’로 명명해 자기 이름을 남기는데 집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치적을 드러내 지지층 결집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영상편집ㅣ송보현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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