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 번진 ICE 반대 시위...트럼프 지지율 2기 들어 '최저' [이슈톺]

미 전역에 번진 ICE 반대 시위...트럼프 지지율 2기 들어 '최저' [이슈톺]

2026.02.05. 오전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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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이세나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리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서 우리 한국 문제에 대해서 거론이 됐는데 한국인 조지아주 구금 사태를 트럼프가 몰랐다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차두현]
일부에서 나오는 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요즘 미국 국내 언론에서 나오는 게 백악관 실제 실세는 누구다. 특히 뮬러 부비서실장의 이름이 계속 나오죠. 그런데 사실 대통령제에서 이만한 국내적인 파급 영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일을 대통령이 몰랐다고 하면 그건 심각한 권력 공백 상태에 있다고 봐야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어떻게 보면 이건 일종의 흔히 얘기하는 굿캅, 배드캅 게임이라고 하죠. 누구 하나에 대한 나쁜 원흉을 만듦으로 인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생각도 저는 이런 설에는 일부가 내재돼 있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또 주목해서 봐야 하는 게 시점입니다. 한국인 체포가 작년 9월인데 왜 월스트리트저널은 하필이면 최근에 와서 트럼프 대통령이 몰랐다는 사실을 보도했을까.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차두현]
결과적으로 이게 지금 조지아주 구금 사태 자체가 사실은 불법이민 단속 문제잖아요. 그게 시작이 된 게 점점점점 범위도 넓어지고 그다음에 강경화되면서 지금 상황이. .. 그러면 도대체 이런 사태를 초래했는지 공화당 내부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고요. 미국 국내에서도 이거 자체가 민주적인 가치 자체를 훼손하고 있다고 분노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누군가는 스케이프고트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앵커]
그러면 트럼프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궁금한데 지난달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는 ICE의 대규모 단속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강경해야 한다, 이런 취지로 말을 했거든요. 어떤 속내일까요?

[차두현]
방법은 지나쳤지만 실질적으로 불법이민 단속하는 건 잘못된 거 아니라고 얘기하는 거예요.

[앵커]
최근에 거기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굉장히 많지 않습니까? 그래미 어워즈에서도 각종 영향력 있는 배우들도 그렇고 스타들도 그렇고 반대 목소리를 냈는데.

[차두현]
방식을 바꿀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 해온 불법이민 단속에 대한 기조는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거예요. 그게 어떻게 보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거였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라고 얘기하는 마가 세력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의제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쉽게 얘기하면 이런 거잖아요. 지금 조금 단속 방법도 조정을 하고 그리고 불법이민 부분에서도 인권이라든가 이 부분을 고려를 하려는 게 요구 아니겠어요? 그러면 방법은 온건한 쪽으로 고려해 보겠지만 불법이민 단속하는 기조는 잘못된 게 아니기 때문에 계속 가겠다고 얘기하는 거죠.

[앵커]
반트럼프 움직임 확대로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하던데 어떻습니까?

[차두현]
현재만으로 놓고 보면 금년 말로 예정돼 있는 중간선거를 결코 낙관할 수 없는 입장이에요.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몇 가지 보궐선거에서도 보면 결코 트럼프 대통령한테 좋지만은 않은 결과들이 나올 수가 있고 지금 현재 지지율은 무슨 얘기냐면 원래 트럼프 대통령 싫어하던 쪽은 그대로 이게 유지가 되는 거고 공화당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라고 얘기하는 마가 세력 내에서도 이탈이 생기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게 결코 좋은 징조는 아니죠. 다만 그러면 이런 미국 국내의 정치적인 혼란이라든가 난맥상 속에서 미국 민주당이 그러면 믿음직한 대안세력으로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있느냐 하면 또 그 부분이 잘 부각되지 않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여전히 중간선거가 누가 승리하고 누가 패배할 것이다, 이렇게 확언하기는 이른 단계라는 얘기예요.

제작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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