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동훈 지운 장동혁...5년간 재입당 불가 [이슈톺]

결국 한동훈 지운 장동혁...5년간 재입당 불가 [이슈톺]

2026.01.29. 오후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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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으로 돌아와서 오늘 아침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무 복귀를 했고요. 예상했던 대로 첫 최고위에서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이 확정됐습니다. 윤 의원께서는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셨잖아요.

[윤영석]
정치적인 해결을 요청했고 정치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맞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이런 사태까지 온 것은 상당히 우리 당으로 봐서는 불행한 일이고 국민들이나 당원들에게도 긍정적인 것보다는 상당히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앞으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상당히 걱정입니다. 어쨌거나 이런 모든 것이 잘못된 계엄으로부터 촉발되었다. 계엄 과정에서 탄핵이 이루어졌고 그러한 탄핵을 둘러싸고 당내 정파 간의 상당한 불협화음과 갈등이 있었는데 그런 것이 지금 폭발되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불행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 거냐 하는 것도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되는데 정계개편이나 분당도 언급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그렇게까지 되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다른 이합집산과 같은, 여하튼 오늘 이런 사태는 결코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당의 책임 있는 의원으로서 당이 좀 더 이런 과정을 잘 봉합하고 지방선거 때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윤 의원께서 지방선거 앞두고 걱정이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아무래도 이렇게 되면 보수층의 표가 분산된다라는 분석도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말씀을 하신 것 같은데 민주당 입장에서는 어떻습니까? 지금 국민의힘 상황이 앞으로 지방선거를 바라봤을 때 어떤 것 같습니까?

[박홍근]
국민의힘이 계속 헛발질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이번에 한동훈 전 대표의 제명은 첫 번째는 이념적으로는 윤어게인 극우정당으로 가겠다는 노골적 선언이다. 지역적으로 대구경북지역으로 해서 더 지역적으로 협소한 정당으로 가겠다는 거고. 그리고 정치적으로 보면 지방선거 안중에 없다. 사실은 선거 앞두고 나서는 조막손이라도 빌려서 힘을 보태는 게 상식 아닙니까? 그런데 이렇게 내부의 갈등과 분열을 촉발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평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물론 민주당은 그로 인해서 저희가 반사이익적인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에 제가 여러 번 말씀을 드리는 거거든요. 빨리 윤어게인 세력과 단절하고 건강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 그래야 우리 여당인 민주당도 긴장감을 가지고 국정을 더 책임 있게 운영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모두가 편한 일이다, 이렇게 얘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런 상황으로 가면서는 결국 이런 합리적인 목소리를 내는 분들의 설 자리가 없어지잖아요. 과연 대한민국 민주공화국에 국민의힘과 같은 정당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되묻기 시작할 겁니다. 제가 일찌감치 윤어게인 극우정당, 또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책임, 그리고 통일교, 신천지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 때문에 정당을 문을 닫고 새롭게 건강한 보수정당을 만들어야 되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해 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을 스스로 만들지 않지 않냐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한동훈 전 대표는 앞으로 제명 결정이 됐으니까 어떻게 앞으로 행보를 해야 할지 어떻게 보고 계세요?

[윤영석]
우선 예상되는 행보를 볼 때 제명 결정에 대한 취소소송을 제기하겠죠. 그것과 함께 무소속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정치적 활로가 상당히 제약되는 데는 틀림없어요.

그런데 제가 그런 입장에서 말씀드린다기보다는 예상되는 행보가 무소속 출마를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 제가 보기에는 대구는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대구에서는 당세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대구에서는 본인도 선택하기 어려울 겁니다. 한다면 무소속 서울시장이 아닐까. 무소속 서울시장으로 하면 여야 후보가 상당히 백중세이기 때문에 캐스팅보트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죠. 그렇게 할 경우에 또 다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야권후보 단일화, 이런 걸 통해서 할 수 있고 그래서 선택지가 있다는 그런 쪽이 아닐까 생각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재기를 모색하겠죠. 그렇게 할 텐데 지금 여러 가지 언론 보도되는 분당이라든지 이런 건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무소속 서울시장 출마를 언급해 주셨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박홍근]
한동훈 전 대표가 윤석열의 충신으로 성장했던 사람인데 배신의 길을 걸으면서 자기 권력 욕심 때문에 이 상황까지 이르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당내에서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하면서 지지기반이 약화됐던 것이고 결국 제명까지 된 상황인데. 본인은 희생자라고 하는 서사를 쓰고 싶었을 겁니다. 그러니까 일찌감치 속시원하게 사과를 하거나 해명하지 않았고 버텨왔던 것이죠. 국민의힘하고 자기 발로 나가고 싶지는 않고 강제로 희생당해서 쫓겨난 것처럼 그렇게 프레임을 만든 다음에 말씀처럼 시장선거에 나오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오건 해서 자기의 역량, 기반을 가지고 다시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어서 지방선거에 국민의힘이 패배하고 나면 결국 이준석 대표라든가 이런 국민의힘 내의 일부 세력과 바깥에 있는 세력을 규합해서 본인 주도의 보수의 개편을 주도하겠다, 이런 구상을 갖고 있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과연 당내에서도 기반이 없어서 제명까지 당한 위기에 처한 사람인데 그런 게 자기 뜻대로 될 것이냐는 지켜봐야 될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국민의힘이 악수를 뒀다고 생각합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한동훈 전 대표에게 마냥 호재냐, 길이 열렸냐고 하는 것은 우리 국민들이 쉽게 판단하지 않을 것이다. 워낙 본인의 그동안 정치적 스탠스 자체가 가볍고 그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너무나 셈법이 빠른 느낌을 줬기 때문에 정치 지도자로서 큰 무게감, 중량감을 보여주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시장선거에 나오더라도 또 정치적 거래를 위한 캐스팅보트 이런 걸 한다는 것을 우리 시민들이 그렇게 쉽게 보고만 있겠습니까?

[윤영석]
방금 박 의원께서 한동훈 전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언급이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동훈 전 대표가 제명된 상황에서 결국 우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그리고 국민의힘, 제 예상으로 그렇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그리고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이러한 구도로 하나의 연대랄까요. 이런 것이 형성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그러한 방향으로 미래로 새로운 활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준석 개혁신당의 역할도 커지리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제명 이후에 한 전 대표의 행보를 지켜봐야겠고요.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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