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투명 망토'처럼 물체가 내뿜는 전파를 가릴 수 있는 액체금속 잉크가 개발됐습니다.
카이스트 김형수, 박상후 교수는 로봇에 바르는 방식으로 전자기파를 흡수, 차폐할 수 있는 차세대 신축성 클로킹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킹 기술은 스텔스 전투기처럼 물체가 있어도 레이더나 센서 같은 탐지 장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기존 클로킹 기술에 썼던 금속 재료와 달리, 이번 액체금속 잉크는 12배까지 늘려도 전기가 끊어지지 않고, 늘리는 정도에 따라 흡수하는 전파의 종류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기술은 신축성, 전도성, 장기 안정성, 공정 단순성, 전자기파 제어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획기적인 전자소재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수 교수는 "복잡한 장비 없이 프린팅 공정만으로도 전자기파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은 앞으로 로봇의 피부, 몸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 국방 분야 레이더 스텔스 기술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장아영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카이스트 김형수, 박상후 교수는 로봇에 바르는 방식으로 전자기파를 흡수, 차폐할 수 있는 차세대 신축성 클로킹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킹 기술은 스텔스 전투기처럼 물체가 있어도 레이더나 센서 같은 탐지 장비에는 없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기존 클로킹 기술에 썼던 금속 재료와 달리, 이번 액체금속 잉크는 12배까지 늘려도 전기가 끊어지지 않고, 늘리는 정도에 따라 흡수하는 전파의 종류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기술은 신축성, 전도성, 장기 안정성, 공정 단순성, 전자기파 제어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획기적인 전자소재 기술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형수 교수는 "복잡한 장비 없이 프린팅 공정만으로도 전자기파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술은 앞으로 로봇의 피부, 몸에 붙이는 웨어러블 기기, 국방 분야 레이더 스텔스 기술 등 다양한 미래 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자ㅣ장아영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