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갑질 의혹 속..."노동부 신고 당해" 장윤정 태도 재조명 [지금이뉴스]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매니저 갑질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가수 장윤정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니저의 근무 여건과 권리를 배려해야 한다는 인식이 재조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6월 유튜브 채널 ‘도장TV’에 공개된 영상으로, 장윤정은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시던 중 매니저에게 대리운전 기사를 부를지 여부를 물었습니다.

매니저가 이를 사양하자 장윤정은 “2분 줄 테니 고민해 봐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댓글을 보면 매니저랑 같이 술 마시고 매니저가 대리기사를 부르는 걸 신선하게 느끼는 분들이 많더라”면서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술 먹는데 매니저 보고 기다리라 그러냐”고 했습니다.

제작진이 “그런 세상이다”라고 답하자 장윤정은 “그러면 안 된다. 매니저를 보내고 자기 혼자 술 먹고 알아서 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그렇게 하면 고용노동청 같은 곳에 신고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장면은 최근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사적 심부름 강요와 24시간 대기 등을 주장하며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한 사건과 대비되며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저렇게 생각하는 게 정상이지 않냐”, “장윤정이 롱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는 한편, 연예계 전반의 매니저 근무 실태를 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내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유튜브 '도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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