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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경기장으로 보이는데 관중석에서 물병을 연달아 집어던집니다.
경기장에 난입해 눈에 보이는 시설물을 부수고 심지어 좌석을 다 뜯어서 그라운드에 이렇게 뿌려놨는데요.
이들은 사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축구 스타 메시를 보러 온 팬들이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인도 콜카타의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GOAT 인디아 투어'의 첫 일정으로 메시 방문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메시는 환영식과 팬미팅 등을 45분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20분 남짓 머물다 떠났습니다.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관중을 향해 인사를 했는데 심지어 이것도 정치인과 경호원 등이 메시를 둘러싸 관중들은 누가 메시인지 분간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각각 100달러 이상, 우리 돈 15만 원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혼란 끝에 현지 경찰은 행사 주관 측 인사를 체포했고, 피해 관중에게 전액 환불 보증을 주최 측에 요구했는데요.
서벵골주 주지사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죠.
지난 2019년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K리그 올스타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1시간 가까이 지각을 하더니 경기도 안 뛰며 노쇼 논란이 일었는데요.
호날두의 이름과 날강도를 합쳐 이른바 ‘날강두'라는 별명까지 붙기도 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경기장에 난입해 눈에 보이는 시설물을 부수고 심지어 좌석을 다 뜯어서 그라운드에 이렇게 뿌려놨는데요.
이들은 사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축구 스타 메시를 보러 온 팬들이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인도 콜카타의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GOAT 인디아 투어'의 첫 일정으로 메시 방문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메시는 환영식과 팬미팅 등을 45분간 소화할 예정이었지만 20분 남짓 머물다 떠났습니다.
경기장을 한 바퀴 돌며 관중을 향해 인사를 했는데 심지어 이것도 정치인과 경호원 등이 메시를 둘러싸 관중들은 누가 메시인지 분간조차 하기 어려웠습니다.
각각 100달러 이상, 우리 돈 15만 원 이상의 입장권을 구매한 팬들은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혼란 끝에 현지 경찰은 행사 주관 측 인사를 체포했고, 피해 관중에게 전액 환불 보증을 주최 측에 요구했는데요.
서벵골주 주지사는 공식 사과문을 내고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죠.
지난 2019년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K리그 올스타 친선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1시간 가까이 지각을 하더니 경기도 안 뛰며 노쇼 논란이 일었는데요.
호날두의 이름과 날강도를 합쳐 이른바 ‘날강두'라는 별명까지 붙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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