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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은밀한 부위에 마약을 숨겨 들어오던 외국인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네덜란드 국적의 4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세관은 유럽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우범성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을 고위험 마약 운반책으로 분류하고 입국하자마자 정밀검색을 했습니다.
휴대품 검사에서 헤드셋 상자 바닥에 숨겨져 있던 엑스터시 4덩이가 발견됐고 이후 신체 정밀 검사 결과 항문에서 16덩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이 들여온 마약은 모두 175.13g으로 5천8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
세관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던 중 네덜란드 마약 조직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마약 운반을 의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ㅣ최아영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네덜란드 국적의 40대 남성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세관은 유럽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우범성 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이 남성을 고위험 마약 운반책으로 분류하고 입국하자마자 정밀검색을 했습니다.
휴대품 검사에서 헤드셋 상자 바닥에 숨겨져 있던 엑스터시 4덩이가 발견됐고 이후 신체 정밀 검사 결과 항문에서 16덩이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이 남성이 들여온 마약은 모두 175.13g으로 5천8백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합니다.
세관 조사 결과 이 남성은 노숙자 쉼터에서 생활하던 중 네덜란드 마약 조직으로부터 일정 금액을 받는 조건으로 마약 운반을 의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자ㅣ최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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