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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브라질 파라이바주 주앙페소아의 아루다 카마라 동·식물원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19세 남성이 높이 6m의 담장을 넘어 암사자 우리에 고의로 침입했다가 사자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CNN브라질, G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우리 안의 야자수를 타고 내려오던 중 암사자 '레오나'에게 다리를 붙잡히며 공격당했고, 이 모습은 일부 관람객이 촬영한 영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이 담장을 넘어 우리 안의 야자수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과, 이를 발견한 암사자가 빠르게 접근해 남성의 다리를 앞발과 이빨로 붙잡으며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후 남성이 도망치려는 모습이 잠시 포착됐지만, 구조물에 가려져 이후 상황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동물원 측은 시설을 폐쇄하고 시신 수습과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기준에 맞는 보안 조치를 갖추고 있었으나 남성이 불법 침입을 강행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성을 공격한 암사자 레오나는 사고 직후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물원 측은 이번 사고가 사자의 과실이 아니라고 판단해 안락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Breaking911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NN브라질, G1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남성은 우리 안의 야자수를 타고 내려오던 중 암사자 '레오나'에게 다리를 붙잡히며 공격당했고, 이 모습은 일부 관람객이 촬영한 영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이 담장을 넘어 우리 안의 야자수를 타고 내려오는 모습과, 이를 발견한 암사자가 빠르게 접근해 남성의 다리를 앞발과 이빨로 붙잡으며 공격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후 남성이 도망치려는 모습이 잠시 포착됐지만, 구조물에 가려져 이후 상황은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사고 직후 동물원 측은 시설을 폐쇄하고 시신 수습과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동물원 측은 성명을 통해 피해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도, "기준에 맞는 보안 조치를 갖추고 있었으나 남성이 불법 침입을 강행해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남성을 공격한 암사자 레오나는 사고 직후 일시적인 스트레스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물원 측은 이번 사고가 사자의 과실이 아니라고 판단해 안락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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