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이미 출국했는데...홍콩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개최 가능할까? [지금이뉴스]

스타들 이미 출국했는데...홍콩서 열리는 '마마 어워즈' 개최 가능할까? [지금이뉴스]

2025.11.27.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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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 29일 양일간 홍콩에서 열리는 ‘2025 마마 어워즈’가 홍콩 대화재 여파로 긴급 회의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간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방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현지시간 26일 발생한 홍콩 아파트 대형 화재로 인해 ‘2025 마마 어워즈’ 제작진이 전날부터 긴급 회의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홍콩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큰불이 나, 40여 명이 숨지고 3백 명 가까이 실종됐는데, 현재 불길이 완전히 잡히지 않아 인명 피해가 계속 늘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마마 어워즈는 28, 29일 양일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데 화재 지역과는 약 20km 거리로 알려졌습니다.

글로벌 K팝 축제가 열리기에 적합하지 않은 분위기지만 행사가 당장 다음 날이라 현 시점 기준 행사 취소 여부는 아직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양자경 등 현지 배우의 출연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다 연출 역시 대폭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제작진이 피해자들에 대한 위로와 애도를 담는 방식으로 긴급 대본 수정은 물론, 연출도 재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연 아티스트 중 불 관련 무대 연출이 예정된 팀들의 공연도 그대로 진행될 지 시간이 워낙 촉박한 터라 역시 논의 중이라는 후문입니다.

이번 ‘2025 마마 어워즈’에는 스트레이 키즈, 지드래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아이들, 아이브,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 보이넥스트도어, 라이즈, 하츠투하츠, 코르티스, 미야오, 아이딧, 킥플립 등 다수 아티스트가 참석하는데, 이들 중 일부는 26일 오후 이미 출국했고, 27일에도 홍콩행 비행기에 오를 예정입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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