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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회계연도 3분기(8~10월)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AI 버블론'이 불거지면서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엔비디아의 실적이 AI 랠리의 향후 방향을 살필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엔비디아는 현지시간 18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한국 시간으로는 20일 오전 6시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54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5달러입니다.
AI 열풍이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와 AI가 아직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매출이나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이달 들어 10.44%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는데, 실리콘밸리 거물 피터 틸이 운용하는 펀드가 엔비디아 보유 지분 전량(9400만달러어치)을 매도했다는 소식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순 실적 추정치에 부합하는 정도가 아니라 예상치를 뛰어넘고 향후 가이던스(자체 전망치) 역시 시장 기대를 뛰어넘어야 AI 버블론을 잠재울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최대 3200억달러(약 430조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옵션 리서치·테크놀로지 서비스(ORATS)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양방향으로 약 7%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 머피 서스퀘하나 파생전략 공동책임자는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단순한 시총 변동을 넘어선다”며 “AI 설비투자 흐름의 중심축으로서 이번 실적이 확장 국면 지속 여부와 조정 국면 진입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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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는 현지시간 18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한국 시간으로는 20일 오전 6시입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엔비디아가 또다시 역대 최대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엔비디아의 3분기 매출에 대한 월가 애널리스트 추정치는 548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1.25달러입니다.
AI 열풍이 얼마나 지속될지 여부와 AI가 아직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정당화할 만큼 충분한 매출이나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이달 들어 10.44% 하락했습니다.
엔비디아 3분기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도 영향을 미쳤는데, 실리콘밸리 거물 피터 틸이 운용하는 펀드가 엔비디아 보유 지분 전량(9400만달러어치)을 매도했다는 소식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단순 실적 추정치에 부합하는 정도가 아니라 예상치를 뛰어넘고 향후 가이던스(자체 전망치) 역시 시장 기대를 뛰어넘어야 AI 버블론을 잠재울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 시가총액이 최대 3200억달러(약 430조원)까지 움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는데, 옵션 리서치·테크놀로지 서비스(ORATS)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양방향으로 약 7% 움직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 머피 서스퀘하나 파생전략 공동책임자는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단순한 시총 변동을 넘어선다”며 “AI 설비투자 흐름의 중심축으로서 이번 실적이 확장 국면 지속 여부와 조정 국면 진입 여부를 가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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