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몸값'에 트럼프도 난감...전 세계 주목하는 중국의 '전략무기' [굿모닝경제]

역대급 '몸값'에 트럼프도 난감...전 세계 주목하는 중국의 '전략무기' [굿모닝경제]

2025.11.18.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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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희토류 문제인데요. 중국의 수출제한이 이어지면서 희토류 원소 이트륨이 폭등을 하고 있다고 해요. 이트륨이 뭡니까?

◇ 채상미>이트륨이 중국에서 많이 생산되는 희토류 중 하나인데 항공, 반도체, 에너지, 레이저에 쓰이는 핵심 요소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게 중요한 게 공급의 쏠림인데 중국이 희토류 생산의 70%, 정제자석 생산은 90% 안팎을 차지하고 있단 말이죠. 중국 의존도가 굉장히 절대적입니다. 중국이 최근에 공급망 기술 환경 규제 이렇게 결합을 했을 때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 비해서 우위에 있어서 이걸 가지고 지정학적 무기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앵커>중국이 희토류를 전략무기카드로 쓰고 있는데 미국이 추수감사절 전에 중국과 희토류 협정 맺고 싶다. 이렇게 입장 밝히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가능성이 있을까요?

◇ 채상미>저는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이게 미국하고 EU 입장에서는 중국이 적극적으로 수출 규제를 하게 되면 산업계가 큰 타격을 받을 거고 지금 받고 있고요. 그다음에 미중 간에 관세, 100% 한다고 했잖아요, 희토류에. 그런데 관세를 100% 부과하는 것도 중국에는 이롭지 않으니까 관세 완화, 그다음에 희토류 완화를 서로 묶어서 스몰딜 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 앵커>알겠습니다. 중국이 계속 희토류 자원의 무기화를 하고 있는데 이때마다 우리도 계속 새우등이 터지는 상황이니까 우리도 공급망을 다변화하는 노력을 미리미리 해야 되겠습니다.


대담 발췌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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