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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무대에서 균형을 잃고 쓰러지는 해프닝을 빚었습니다.
현지시간 11일 모스크바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아이돌'이 만든 로봇, '아이돌'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영화 록키의 주제곡과 함께 등장한 로봇은 등장하자마자 삐걱대기 시작했습니다.
비틀비틀 걸으며 손을 들어 보이더니, 몇 걸음 못 가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관계자들은 급히 달려가 로봇을 가림막 뒤로 옮겼습니다.
현장 영상이 러시아 독립 매체들을 통해 확산하면서, "아직 미완성인 로봇을 왜 공개했느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고가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실수가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첫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이돌은 19개의 모터가 장착됐고, 수백 가지의 미세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연료가 보드카냐", "아직 러시아 로봇 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ㅣ최지혜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현지시간 11일 모스크바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아이돌'이 만든 로봇, '아이돌'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그런데, 영화 록키의 주제곡과 함께 등장한 로봇은 등장하자마자 삐걱대기 시작했습니다.
비틀비틀 걸으며 손을 들어 보이더니, 몇 걸음 못 가 중심을 잃고 쓰러집니다.
관계자들은 급히 달려가 로봇을 가림막 뒤로 옮겼습니다.
현장 영상이 러시아 독립 매체들을 통해 확산하면서, "아직 미완성인 로봇을 왜 공개했느냐"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사고가 테스트 단계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실수가 좋은 경험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첫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이돌은 19개의 모터가 장착됐고, 수백 가지의 미세 표정을 지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연료가 보드카냐", "아직 러시아 로봇 산업은 국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ㅣ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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