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만 명 피난길 올랐지만 피할 순 없었다...태풍 풍웡의 살인 경로 [지금이뉴스]

수만 명 피난길 올랐지만 피할 순 없었다...태풍 풍웡의 살인 경로 [지금이뉴스]

2025.11.13. 오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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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호 태풍 '풍웡'이 타이완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타이완 중앙재난대응센터는 풍웡이 현지시간 어제 저녁 7시50분 남부 핑둥현 헝춘 지역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태풍으로 88명이 다쳤다며 동부 화롄현에서만 35명의 부상자가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재산 피해는 471건이 접수됐고 2만4,300가구의 전력 공급이 끊기기도 했습니다.

풍웡은 오늘 오전 열대폭풍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중국 본토 푸젠성과 저장성 등지에 강풍과 폭우가 예보되면서 주민 8만5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앞서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필리핀에서는 27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친 거로 집계됐습니다.

풍웡은 홍콩이 제출한 태풍명으로, '봉황(鳳凰)'의 광둥어 발음입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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