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가족범죄 아닌 국사범'"... 홍준표, '자업자득' 일침 [지금이뉴스]

"尹 부부 '가족범죄 아닌 국사범'"... 홍준표, '자업자득' 일침 [지금이뉴스]

2025.11.13. 오후 4: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 보석 심문 결과를 앞두고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자업자득"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2021년 10월 대선후보 경선 때 조국 부부 둘다 구속은 가족범죄의 상식을 벗어난 가혹한 수사라고 했더니 윤석열 측에서 '조국수홍(조국 수호+홍준표)'이라고 얼마나 나를 비방했느냐"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지금 와서 김 여사가 보석 신청을 하면서 부부 구속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건 글쎄 자가 당착이 아니냐"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더구나 윤석열 부부 범죄는 가족범죄가 아닌 국사범이다. 자업자득이다. 쏟아지는 추문,비리에 민망해 고개를 들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TV 토론에서 하태경 후보의 '조국 수사가 잘못됐느냐'는 질문에 "잘못된 게 아니라 과잉 수사였다. 전 가족을 도륙하는 수사는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이에 다른 후보들과 보수 진영으로부터 '조국수홍'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김건희 씨에 대한 보석 심문기일은 어제 서울중앙지법원에서 열렸으며, 김 씨 측은 건강 이상을 이유로 석방을 요청했고, 특검은 증거 인멸 우려를 들어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ㅣ최지혜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