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폐가로 변한 원룸... 무개념 세입자에 집주인 '분통'

[자막뉴스] 폐가로 변한 원룸... 무개념 세입자에 집주인 '분통'

2025.11.10.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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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인지 쓰레기장인지 구분이 안 가죠.

벽은 곰팡이로 가득하고 쓰레기와 마구 쌓인 각종 집기들로 발 디디기도 어려워 보입니다.

원룸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도와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인데요.

쓰레기로 가득한 베란다, 찌든 때로 가득한 세탁기 위에는 반찬통과 선풍기 부품으로 보이는 물건들도 보입니다.

화장실도 보면요.

거울은 잘 보이지도 않고 곰팡이와 때가 뒤섞여 여기서 씻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의 환경입니다.

A씨는 “보증금 없이 월세만 받던 세입자가 방을 이렇게 만들고 떠났다”며 청소비 부담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는데요.

쓰레기 처리에만 105만 원을 냈고 방 복구까지 얼마가 더 들지 모르겠다며 “형사 고소를 했지만 혐의없음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보증금도 안 받았는데 너무하다”, “저렇게 살 수 있다니 어질어질하다”, “민사소송 무조건 해라” 등 세입자를 지적하는 글이 많았습니다.

집 안의 상태 다시 한번 보시죠.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한 것 같죠.

앵커ㅣ정지웅
자막뉴스ㅣ고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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