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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정원이 북미 회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물밑에서 회동을 대비한 동향이 확인됐다는 겁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국정원이 포착한 내용들이 조금씩 보도가 됐는데 일단 북미회담 가능성이 이번 경주 APEC에서는 아니지만 내년 초에는 가능하다고 나오는 것 같아요.
◆차재원> 일단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무산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파악한 동향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비해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나름대로 타진을 했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이고 내년 1월달에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고 할 때 그때 당시 어떤 식의 대미정책이 발표됐느냐 분명히 중요하다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실은 일종의 뭐랄까요. 미국과 중국이 휴전의 상태로 들어가면서 나름대로 북한의 입장에서는 조금 정치적 공감이 열렸다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대외적 변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북중러 연대에 치중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미국과 이렇게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과의 갈등이 커진다고 한다면 자신의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내년 4월달 같은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아마 김정은 국무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대외 여건이 이 정도로 많이 호전됐다. 그런 걸 아마 빌미로 해서 미국과의 관계를 진척하는 쪽으로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 어제 국정원 보고에 담긴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예측되는 대로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다면 내년에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만나게 될까요?
◆장성호> 그것은 그때 상황을 봐서 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지 않습니까? 어디든지 가겠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 측면에서 북한은 노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근에 북중러 동맹 체제가 상당히 강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이번에 한미 그리고 미국, 중국 정상회담이 우리 APEC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외교적인 실리를 이제는 찾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북중러 삼각동맹 체제 하에서 미국과의 핵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도 나쁠 것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고, 두 가지 측면이라고 봅니다. 하나는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실리. 그리고 두 번째는 북한의 핵과 관련돼서 시간벌기, 이 두 가지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간곡하게 만나기를 원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굳이 그것을 거부할 명분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트럼프의 급작스러운 만남 제의를 거부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내년 봄 정도까지만 가더라도 이것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와 만나는 적극적인 자세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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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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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원이 북미 회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물밑에서 회동을 대비한 동향이 확인됐다는 겁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북미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장성호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국정원이 포착한 내용들이 조금씩 보도가 됐는데 일단 북미회담 가능성이 이번 경주 APEC에서는 아니지만 내년 초에는 가능하다고 나오는 것 같아요.
◆차재원> 일단 이번 북미 정상회담은 무산이 됐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이 파악한 동향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비해서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나름대로 타진을 했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들도 있는 것이고 내년 1월달에 북한에서 최고인민회의가 열리고 할 때 그때 당시 어떤 식의 대미정책이 발표됐느냐 분명히 중요하다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또 하나는 제가 생각했을 때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에서 사실은 일종의 뭐랄까요. 미국과 중국이 휴전의 상태로 들어가면서 나름대로 북한의 입장에서는 조금 정치적 공감이 열렸다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대외적 변화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북중러 연대에 치중하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입장에서 본다고 하면 미국과 이렇게 패권 경쟁을 벌이는 중국과의 갈등이 커진다고 한다면 자신의 운신의 폭이 좁아질 수 있지만 그렇지 않고 미국과의 관계가 개선되고 내년 4월달 같은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방중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라고 한다면 아마 김정은 국무위원장 같은 경우에는 대외 여건이 이 정도로 많이 호전됐다. 그런 걸 아마 빌미로 해서 미국과의 관계를 진척하는 쪽으로 나올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는 판단이 어제 국정원 보고에 담긴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앵커> 지금 예측되는 대로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다면 내년에 어떤 방식으로 어디에서 만나게 될까요?
◆장성호> 그것은 그때 상황을 봐서 하는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지 않습니까? 어디든지 가겠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 측면에서 북한은 노리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최근에 북중러 동맹 체제가 상당히 강화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을 바탕으로 하고 이번에 한미 그리고 미국, 중국 정상회담이 우리 APEC에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외교적인 실리를 이제는 찾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그렇기 때문에 북중러 삼각동맹 체제 하에서 미국과의 핵과 관련된 대화를 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으로서도 나쁠 것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고, 두 가지 측면이라고 봅니다. 하나는 경제적, 그리고 정치적 실리. 그리고 두 번째는 북한의 핵과 관련돼서 시간벌기, 이 두 가지 차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저렇게 간곡하게 만나기를 원하고 있는 이런 상황에서 굳이 그것을 거부할 명분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는 트럼프의 급작스러운 만남 제의를 거부하는 형식을 취했지만 내년 봄 정도까지만 가더라도 이것에 대해서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와 만나는 적극적인 자세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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