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가수 성시경이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결별했습니다.
전 매니저가 업무 수행 중 금전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어제(3일)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성시경과 10년 이상 일을 해온 해당 매니저는 업무 과정에서 외주업체 등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케이재원은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했다며 직접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쉽지 않더라.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싫어서 괜찮은 척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유튜브나 공연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최근 연말 콘서트 공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계속 자문했다"며 "이번 주 내로 결정해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시경은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라 믿는다"며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재 성시경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온 매니저의 일탈에 충격을 받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성시경은 평소 매니저와의 관계가 깊었던 아티스트로 알려졌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기자ㅣ오지원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전 매니저가 업무 수행 중 금전 문제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성시경의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은 어제(3일) "성시경 전 매니저는 재직 중 업무 수행 과정에서 회사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해당 직원은 퇴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성시경과 10년 이상 일을 해온 해당 매니저는 업무 과정에서 외주업체 등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에스케이재원은 "내부 조사 결과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했고, 정확한 피해 범위를 확인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당사는 관리, 감독 책임을 통감하며,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시스템을 재정비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성시경은 10년 넘게 함께한 매니저에게 배신을 당했다며 직접 심경을 전했습니다.
그는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쉽지 않더라.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다"며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싫어서 괜찮은 척하며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유튜브나 공연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최근 연말 콘서트 공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히 이 상황 속에서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계속 자문했다"며 "이번 주 내로 결정해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시경은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갈 거라 믿는다"며 "잘 지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현재 성시경은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 파트너십을 이어온 매니저의 일탈에 충격을 받은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업계 관계자들 역시 “성시경은 평소 매니저와의 관계가 깊었던 아티스트로 알려졌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기자ㅣ오지원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