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님 감사합니다"...지드래곤 직캠 공유에 국내외 반응 폭발 [지금이뉴스]

안와르 이브라힘(78) 말레이시아 총리가 가수 지드래곤의 2025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 무대를 직접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브라힘 총리는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많은 K팝 팬들이 오늘 밤 지드래곤 공연을 공유해 달라고 부탁했다.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그의 활약 몇 순간을 공유합니다”라고 밝히며, 지드래곤의 ‘드라마’ 무대 장면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마이크에 APEC 깃발을 장식한 지드래곤의 공연 모습이 담겼는데, 이브라힘 총리는 APEC 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KpopForever(K팝 영원히)’를 덧붙이며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도 함께 태그했습니다.

이날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APEC 2025 환영 만찬에서 지드래곤은 케이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무대에 올라 약 10분 동안 ‘파워’, ‘홈 스위트 홈’, ‘드라마’ 등 3곡을 선보였습니다.

무대 중에는 각국 정상들이 휴대폰으로 공연을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되었습니다.

영상 공개 이후 말레이시아 현지 네티즌들은 “총리님 감사하다”, “아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아빠 같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내 네티즌들도 “남의 나라 총리가 찍은 최애(가장 좋아하는 대상) 무대 직캠을 보다니 감동적이다”, “영상 출처가 총리네라 신기하다” 등 댓글을 남겼습니다.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출처ㅣ안와르 이브라힘 총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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