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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한미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까지 무역협상이 마무리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미 재무장관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인 틀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타결에 가까이 왔지만,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대한 구체적 언급 대신 조선업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조선업을 되살릴 거라며 수많은 회사가 미국에서 선박 건조를 시작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한국이 미국에 조선업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투자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거들었습니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일어난 한국 근로자 3백여 명 구금사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이민 당국의 단속에 반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조지아주의 이민 단속 이후 한국이 비자 보증을 요청했습니까?) 아니요. 하지만 제 입장은 분명히 반대였습니다.]
그러면서 외국 기업이 미국에 첨단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을 데리고 올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비자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일정 기간 그들은 자국의 전문가들을 함께 (미국에) 데려와야 하고 우리 근로자들에게 기술을 가르칠 겁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그들의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전문가들을 데려오길 바랍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과 전문직 비자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ㅣ 강연오
영상편집ㅣ강은지
자막뉴스ㅣ이미영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 :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전체적인 틀은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타결에 가까이 왔지만, 매우 복잡한 협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으로 향하는 전용기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에 대한 구체적 언급 대신 조선업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조선업을 되살릴 거라며 수많은 회사가 미국에서 선박 건조를 시작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도 한국이 미국에 조선업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투자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거들었습니다.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일어난 한국 근로자 3백여 명 구금사태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은 이민 당국의 단속에 반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조지아주의 이민 단속 이후 한국이 비자 보증을 요청했습니까?) 아니요. 하지만 제 입장은 분명히 반대였습니다.]
그러면서 외국 기업이 미국에 첨단 공장을 짓기 위해서는 전문가들을 데리고 올 수밖에 없다며 새로운 비자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일정 기간 그들은 자국의 전문가들을 함께 (미국에) 데려와야 하고 우리 근로자들에게 기술을 가르칠 겁니다. 하지만 꽤 오랫동안 그들의 전문 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전문가들을 데려오길 바랍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조선업 협력과 전문직 비자 문제 해결을 강조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에서 무역협상을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ㅣ 강연오
영상편집ㅣ강은지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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