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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대 힌두교 축제인 '디왈리'를 맞아 주민 수백만 명이 대량으로 폭죽을 터트리면서 공기의 질이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늘 오전, 수도 뉴델리 전역이 짙은 스모그에 휩싸인 가운데 대기오염지수는 489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20㎍(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안전 기준을 12배나 웃돌았습니다.
디왈리 축제를 맞은 인도 주민들은 더 많은 빛을 밝히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에 따라 어제 밤늦게까지 폭죽을 터트렸고, 여기에 농업 폐기물 소각이 더해지면서 대기 질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의 힌두교 축제입니다.
인도인들은 디왈리 때 더 많은 빛을 밝히면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초나 램프에 불을 켜고, 엄청난 양의 폭죽을 사용합니다.
수도 뉴델리를 포함하는 델리 주 정부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건설 활동과 디젤 발전기 사용을 제한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기자ㅣ유투권
오디오ㅣAI 앵커
제작 | 이 선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시각 오늘 오전, 수도 뉴델리 전역이 짙은 스모그에 휩싸인 가운데 대기오염지수는 489를 기록해 세계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20㎍(마이크로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안전 기준을 12배나 웃돌았습니다.
디왈리 축제를 맞은 인도 주민들은 더 많은 빛을 밝히면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에 따라 어제 밤늦게까지 폭죽을 터트렸고, 여기에 농업 폐기물 소각이 더해지면서 대기 질이 급격히 나빠졌습니다.
디왈리는 빛이 어둠을 이긴 것을 축하하는 의미의 힌두교 축제입니다.
인도인들은 디왈리 때 더 많은 빛을 밝히면 더 큰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으로 초나 램프에 불을 켜고, 엄청난 양의 폭죽을 사용합니다.
수도 뉴델리를 포함하는 델리 주 정부는 대기 오염을 줄이기 위해 건설 활동과 디젤 발전기 사용을 제한하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기자ㅣ유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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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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