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목받자 낌새 포착했나..."범죄조직들 긴급 대피 시작" [Y녹취록]

캄보디아 주목받자 낌새 포착했나..."범죄조직들 긴급 대피 시작" [Y녹취록]

2025.10.15.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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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윤해성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가 외교 역량이라든지 어쨌든 가용한 자원을 모두 총동원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더라도 지금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캄보디아 고위층과 범죄조직 간의 결탁 의혹 이런 부분 때문에 협조가 어려울 수 있다라는 전망이 있더라고요.

◆윤해성? 동남아시아가 사회주의 국가가 좀 많습니다. 그리고 부정 군, 경찰 이런 것과 결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실 부정부패적인 요소가 많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쪽 입장에서 보면 사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불법적인 수익이지만 그들 입장에서는 합법적인 외화벌이로 인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가서도 물어보면 우리나라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이런 식으로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외교 차원에서 현지 경찰과 한국인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마련 또는 그쪽에도 유엔 ODC나 인터폴이 있거든요. 이런 기관들과 협조를 구해서 영사 조력뿐만 아니라 사법 공조도 같이 논의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일단 경찰 간의 협력도 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마는 그런데 이미 이런 움직임을 포착하고 이런 범죄단체들이 대규모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만약 그렇게 되면 수사가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닐까요?

◆윤해성? 범죄조직들도 생태계가 있습니다. 더 좋은 환경, 더 좋은 범죄 활동을 하기 위해서 찾거든요. 그런데 동남아시아 쪽은 이제야 한다는 게 저는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번 기회에 전문화된, 합동된 기구를 운영해서 지금 단기적으로는 한시적이지만 그래도 수사 한 팀 정도를 파견해서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런 것들을 좀 더 전문화시켜서 정보기관을 통해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한다거나 다른 나라로 이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전을 한다고 하더라도 계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한국을 도와줄 수 있는 그런 제도를 끊임없이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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