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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염승환 LS 증권 이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기에 맞서서 중국은 이런 관세 부과가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다, 이렇게 강경하게 맞서고 있는데 앞으로 전망 어떻게 하세요?
◆염승환> 미중 무역갈등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미국 입장에서도 지금 이미 중국에 반도체 수출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중국 입장에서는 과거랑 달라진 게 이게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게 트럼프 1기 때 1차 무역전쟁이 있었고 결국 합의가 됐잖아요. 그런데 그때랑 달라진 게 희토류에 대한 통제권을 중국이 갖고 있습니다. 이 희토류라는 건 어쨌든 전기차의 모터라든가 로봇의 모터, 또 특히 미국의 첨단 전투기에 들어가는 핵심적인 소재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없으면 사실상 미국 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 약점을 알고 있는 거죠. 중국 같은 경우는 미국에. 그래서 희토류 통제권을 계속 들이내밀면서 과거와 다르게 미국이 아무리 관세로 압박을 해도 물러서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패를 확실히 쥐고 있는 거죠. 그래서 미중 갈등이 계속해서 지금처럼 이렇게 어느 정도 유예기간을 두면서 협상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잘 안 되거나 뭔가 압박을 하고 싶을 때는 이런 희토류라든가 이런 카드를 꺼내들면서 중국도 과거처럼 미국에 그냥 끌려다니기보다는 어쨌든 미국과 맞서서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1:1 구도로 가져가겠다는 그런 입장을 계속 내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역갈등은 계속해서 장기화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갈등이 장기화된다면 우리나라 관세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염승환> 물론 이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미중 간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면 우리나라를 압박할 수 있잖아요, 미국 같은 경우.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보면 관세협상에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은 부담이 되겠지만 또 미국이 원하는 건 그거거든요. 중국을 자꾸 이렇게 관세를 100% 이상 부과를 하게 되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제조 공급망을 갖고 있는 국가가 필요하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 중의 하나가 한국입니다. 한국이 그런 제조업 기반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한국이 수혜를 받는 부분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협상에 있어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한국의 일부 산업이 중국을 대체하면서 수혜받는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걸 무조건 그냥 우리나라한테 악재다라고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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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염승환 LS 증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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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기에 맞서서 중국은 이런 관세 부과가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다, 이렇게 강경하게 맞서고 있는데 앞으로 전망 어떻게 하세요?
◆염승환> 미중 무역갈등이 쉽게 해결될 문제는 아닌 것 같고요. 미국 입장에서도 지금 이미 중국에 반도체 수출 통제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중국 입장에서는 과거랑 달라진 게 이게 장기화될 수밖에 없는 게 트럼프 1기 때 1차 무역전쟁이 있었고 결국 합의가 됐잖아요. 그런데 그때랑 달라진 게 희토류에 대한 통제권을 중국이 갖고 있습니다. 이 희토류라는 건 어쨌든 전기차의 모터라든가 로봇의 모터, 또 특히 미국의 첨단 전투기에 들어가는 핵심적인 소재로 많이들 사용하고 있는데. 이게 없으면 사실상 미국 경제도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이 약점을 알고 있는 거죠. 중국 같은 경우는 미국에. 그래서 희토류 통제권을 계속 들이내밀면서 과거와 다르게 미국이 아무리 관세로 압박을 해도 물러서지 않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뭔가 패를 확실히 쥐고 있는 거죠. 그래서 미중 갈등이 계속해서 지금처럼 이렇게 어느 정도 유예기간을 두면서 협상을 하고 또 그 과정에서 잘 안 되거나 뭔가 압박을 하고 싶을 때는 이런 희토류라든가 이런 카드를 꺼내들면서 중국도 과거처럼 미국에 그냥 끌려다니기보다는 어쨌든 미국과 맞서서 계속해서 어떻게 보면 1:1 구도로 가져가겠다는 그런 입장을 계속 내놓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역갈등은 계속해서 장기화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갈등이 장기화된다면 우리나라 관세 협상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염승환> 물론 이건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이렇게 미중 간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면 우리나라를 압박할 수 있잖아요, 미국 같은 경우. 그래서 우리가 어떻게 보면 관세협상에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은 부담이 되겠지만 또 미국이 원하는 건 그거거든요. 중국을 자꾸 이렇게 관세를 100% 이상 부과를 하게 되면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제조 공급망을 갖고 있는 국가가 필요하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 중의 하나가 한국입니다. 한국이 그런 제조업 기반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는 한국이 수혜를 받는 부분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관세협상에 있어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단점도 있겠지만 중국과의 무역갈등이 장기화되면서 한국의 일부 산업이 중국을 대체하면서 수혜받는 그런 부분도 있기 때문에 이걸 무조건 그냥 우리나라한테 악재다라고만 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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