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성인 남성 모텔로 유인해 감금...10대들이 벌인 짓

[자막뉴스] 성인 남성 모텔로 유인해 감금...10대들이 벌인 짓

2025.08.09. 오후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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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용 안전망 한쪽이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에 있는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50대 남성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 사람이 추락했다, 이렇게 (신고가) 들어왔거든요. 119로 접수됐고 저희가 경찰로 (공조대응) 요청을 한 걸로 확인됩니다.]

경찰은 아파트 6층 높이 안전망에서 작업하던 중 시설 자체가 무너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동시에 안전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상가 건물 앞으로 사람들이 모여있고, 출입문 주위로 경찰 통제선이 설치됐습니다.

경기 화성시 봉담읍에서 SUV가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약국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약사 부부가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이 가운데 남편은 끝내 숨졌습니다.

[채상현 / 경기 화성시 봉담읍 : 약사분이 앞에서 컴퓨터 하고 있다가 차가 확 들어오니까 뒤로 넘어갔잖아요. 남자분은 손을 댈 수가 없는 거야.]

경찰은 약을 사러 왔다가 주차 중 사고를 냈다는 60대 여성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관들이 한적한 도로변에 세워진 차량을 살핍니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성인 남성을 유인해 가두고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10대 3명이 붙잡혔습니다.

[이가은 /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 어떤 여자애가 경찰차 앞에 쇠고랑 차고 인솔해 가는 거예요. 옆에 좀 붙어서 들어보니까 (경찰이) 차 수색해 봐 마약 있는지 한번 봐봐….]

이들은 조건만남 사이트를 통해 20대 남성을 모텔로 유인한 뒤 60만 원가량을 빼앗고 이후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촉법소년인 여중생을 뺀 나머지 남고생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심관흠, 김광현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자막뉴스 | 윤현경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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