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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 모집자들이 길거리에서 저항하는 남성의 팔다리를 잡고 승합차로 끌고 갑니다.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이 강력히 항의하지만, 소용없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도 남성 여러 명이 앳된 청년을 길바닥에서 끌고 가 승합차에 밀어 넣습니다.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에서는 당국자들을 피해 달아나던 남성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숨졌다는 의혹도 제기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징병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행위를 한 관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국방장관도 강제 동원을 근절하려면 군 지휘부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해명 이후에도 강제 징집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성난 시민들이 모병 차량을 막아서는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항의 시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25세 이상이 징병 대상이며 24세 미만은 자원입대가 가능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군이 한 달에 최대 2만7천 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러시아는 매달 3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반부패 기관 단속 논란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젤렌스키 정부가 이번엔 '강제 징집' 의혹에 휘말리면서 우크라이나 내 반발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촬영기자 | 유현우
자막뉴스 | 이 선 안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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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지역에서도 남성 여러 명이 앳된 청년을 길바닥에서 끌고 가 승합차에 밀어 넣습니다.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에서는 당국자들을 피해 달아나던 남성이 다리에서 뛰어내려 숨졌다는 의혹도 제기돼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앞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총사령관은 징병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법 행위를 한 관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데니스 슈미할 국방장관도 강제 동원을 근절하려면 군 지휘부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해명 이후에도 강제 징집 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성난 시민들이 모병 차량을 막아서는 등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항의 시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현재 25세 이상이 징병 대상이며 24세 미만은 자원입대가 가능합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국군이 한 달에 최대 2만7천 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는데, 러시아는 매달 3만 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반부패 기관 단속 논란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젤렌스키 정부가 이번엔 '강제 징집' 의혹에 휘말리면서 우크라이나 내 반발 여론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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