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성장률 올랐는데 한국은 내려갔다...IMF의 암울한 전망 [굿모닝경제]

세계 성장률 올랐는데 한국은 내려갔다...IMF의 암울한 전망 [굿모닝경제]

2025.07.30. 오전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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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현웅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윤수 교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또 IMF에서 내놓은 경제 전망치 하나 보겠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상향을 했는데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습니다. 그래프가 준비되어 있다면 보면 좋은데요. 계속 낮추고 있거든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윤수>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경기가 나쁜 것은 우리가 심리적으로 단기의 경기가 불황이라고 생각하는데 심리적으로 계속 경기가 나쁘다고 보는 측면이 경기가 그래프에서 보시듯이 지속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측면, 저성장 국면에 들어와 있다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단기적으로는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정치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서 우리가 고용 부진이라든가 실질임금이 해결 안 된 측면이 있습니다마는 결국은 생산성이 잘 개선이 안 되고 있고 그다음에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있고 그다음에 한계기업이 있는 상황에서 투자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를 IMF가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그에 대해서 가시적으로 구조조정이나 이런 것들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저성장을 극복하는 방안이 가시적으로 보이지 않고 이런 상황에서는 우리 경제가 개선되기는 쉽지 않지 않냐는 우려를 할 수밖에 없고요.

가장 중요한 건 미국에 대한 투자를 얘기하는데 그 얘기는 우리나라에서의 제조업이 공동화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에 기업이 가고 우리나라에서 수출을 해야 될 기업들이 미국에 가서 생산할 경우에 우리의 주요 성장동력인 수출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장기적인 우려도 고민을 해 봐야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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