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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렇게 카드로 신청해서 받으면 카드사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기가 쉬운데 막상 카드사들 표정은 안 좋은 것 같아요. 배경이 뭡니까?
◇ 채상미 : 영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도록 제도가 설계됐잖아요. 보면 카드사의 주요 매출은 수수료율이거든요. 그런데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0.4%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수료입니다. 그래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카드사가 누릴 실질 수익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신청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전산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고객 응대 시스템, 고객센터도 운영해야 되니까 관련된 부대비용이 더 크게 지출된다, 그래서 적자 가능성이 크다고 카드업계는 보고 있어요. 2020년에 재난지원금 당시에도 카드사들이 약 80억 원의 손실을 본 바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카드사들이 마케팅 포인트 적립 경쟁을 하는 이유는 이익보다도 고객 이탈을 막고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하는 대응이고요. 이게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정책이 유지되려면 카드사 등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들에 대한 비용 보전 구조도 같이 마련돼야 된다고 봅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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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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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렇게 카드로 신청해서 받으면 카드사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기가 쉬운데 막상 카드사들 표정은 안 좋은 것 같아요. 배경이 뭡니까?
◇ 채상미 : 영세 가맹점에서 쓸 수 있도록 제도가 설계됐잖아요. 보면 카드사의 주요 매출은 수수료율이거든요. 그런데 영세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0.4% 수준으로 매우 낮은 수수료입니다. 그래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카드사가 누릴 실질 수익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신청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서 전산시스템을 구축을 하고 고객 응대 시스템, 고객센터도 운영해야 되니까 관련된 부대비용이 더 크게 지출된다, 그래서 적자 가능성이 크다고 카드업계는 보고 있어요. 2020년에 재난지원금 당시에도 카드사들이 약 80억 원의 손실을 본 바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카드사들이 마케팅 포인트 적립 경쟁을 하는 이유는 이익보다도 고객 이탈을 막고 충성도를 확보하려는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하는 대응이고요. 이게 장기적으로 지속적으로 정책이 유지되려면 카드사 등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들에 대한 비용 보전 구조도 같이 마련돼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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