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모인 수증기...컴퓨터가 예측한 폭우 위험지역 [Y녹취록]

가득 모인 수증기...컴퓨터가 예측한 폭우 위험지역 [Y녹취록]

2025.07.17. 오전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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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재희 앵커
■ 화상연결 : 이현호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들어서 비가 오면 단시간에 굉장히 많은 비가 쏟아지는 그런 현상이 잦은 것 같은데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이현호> 말씀해 주신 대로 작년에도 시간당 100mm 넘는 비가 16번이나 발생했었고 올해도 장맛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바로 지난주 화요일이었죠. 8일에도 서울 양천구에 시간당 70mm 가까운 비가 온 적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최근 내리는 비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서 저기압이 한 번씩 통과할 때마다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대기 중에 수증기량이 많아지면 지금처럼 이렇게 한번에 강하게 쏟아지는 이런 비의 형태가 더 자주 일어날 것으로 그렇게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문제는 아직 비가 그치지 않았다는 건데 앞으로는 어느 지역에 비가 집중될까요?

◆이현호> 우선 살펴봤을 때 오늘이죠. 목요일부터 토요일 낮 정도, 그러니까 한 이틀 정도 주로 중부지방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컴퓨터로 예측한 결과인데요. 있을 수 있는 오차 정도를 감안하면 제 생각에는 이틀 정도는 한반도 전체에서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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