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베일에 가려진 '김건희 집사'...특검이 수사 중 포착한 '흔적'

[자막뉴스] 베일에 가려진 '김건희 집사'...특검이 수사 중 포착한 '흔적'

2025.07.09.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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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문홍주 특검보가 '집사 게이트'로 칭한 이 사건은 김 씨가 여러 기업으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인데요.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가 도이치모터스로부터 사업상 혜택을 받고, 각종 형사사건과 오너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대기업과 금융회사 등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거액을 수수했다는 겁니다.

특검은 이런 의혹들과 관련해 기업들이 거액의 투자를 유치한 경위가 석연치 않다는 점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특검은 앞서 코바나컨텐츠 협찬과 관련한 내사를 진행하던 중 주요 피의자인 김 씨가 지난 4월 해외로 출국해 지금까지 귀국하지 않았고,

사무실과 가족들의 주소지를 이전한 사실을 파악해 해외도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신속한 수사 진행이 필요하다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제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특검법 수사 대상이 아니라며 기각했다고 전했는데,

특검은 법률 규정을 종합해보면 이 사건은 특검 수사 대상이 맞는다며 압수수색영장 재청구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ㅣ이상엽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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