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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출석했고 10여 분 정도 면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0시 14분 곧바로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조사실도 특별히 마련된 건 아니고 일반 검사실과 비슷한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먼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거로 안다며 오늘 충분히 진술할 거 같다고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조사는 경찰이 진행하고 있는 거죠?
◆우종훈 기자: 그렇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 조사의 경우 경찰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사건의 연계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직접 조사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담당하고 경감급 2명이 참여했습니다. 박창환 과장은 총경, 통상 일선 경찰서의 서장을 맡는 계급이고 경감은 일선서 팀장급입니다. 박 특검보는 박창환 과장에 대해 경찰 내 엘리트 수사통이라고 평가했는데 누구보다 이 사건을 잘 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특검 소속이긴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도 이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사안에 따라 조사에 들어가는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 조사에 체포영장 혐의에 대해서, 그리고 국무회의에 대해서 조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특검 측은 외환 혐의도 오늘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공격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야기하려 했다는 혐의죠. 특검 브리핑 중 외환 혐의도 오늘 조사 대상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환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죠.
윤 전 대통령 조사 전에 노 전 사령관을 조사했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박 특검보는 이걸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건 숙지가 덜 된 거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선 가능한 충분히 질문하려 한단 취지라며, 현재 조사를 위한 자료는 상당 부분 준비된 거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먼저 수사하겠다고 밝힌 조사들이 길어지면 오늘 안에 외환 혐의까지 조사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제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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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특검보는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먼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거로 안다며 오늘 충분히 진술할 거 같다고 분위기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이 조사는 경찰이 진행하고 있는 거죠?
◆우종훈 기자: 그렇습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 조사의 경우 경찰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사건의 연계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직접 조사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의 박창환 중대범죄수사과장이 담당하고 경감급 2명이 참여했습니다. 박창환 과장은 총경, 통상 일선 경찰서의 서장을 맡는 계급이고 경감은 일선서 팀장급입니다. 박 특검보는 박창환 과장에 대해 경찰 내 엘리트 수사통이라고 평가했는데 누구보다 이 사건을 잘 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특검 소속이긴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 경찰 조사를 받는 것도 이례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사안에 따라 조사에 들어가는 사람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영수 기자: 오늘 조사에 체포영장 혐의에 대해서, 그리고 국무회의에 대해서 조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됐는데 특검 측은 외환 혐의도 오늘 조사 대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공격 유도해 전쟁 또는 무력충돌을 야기하려 했다는 혐의죠. 특검 브리핑 중 외환 혐의도 오늘 조사 대상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외환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가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죠.
윤 전 대통령 조사 전에 노 전 사령관을 조사했느냐는 질문이 있었는데 박 특검보는 이걸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건 숙지가 덜 된 거 아니냐는 부분에 대해선 가능한 충분히 질문하려 한단 취지라며, 현재 조사를 위한 자료는 상당 부분 준비된 거로 안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먼저 수사하겠다고 밝힌 조사들이 길어지면 오늘 안에 외환 혐의까지 조사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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