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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4.25%∼4.5%로 4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정책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화 정책이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관세 인상이 물가를 올려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연말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상승률 예측을 2.7%에서 3%로 상향 조정한 반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4%로 더 내렸습니다.
파월은 실업률 전망을 4.4%에서 4.5%로 높이면서 노동 수요와 공급이 같은 속도로 줄어 고용이 냉각기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올해 금리는 2차례 인하, 그리고 연말 금리는 3.9%에 이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내년 말 금리는 종전 3.4%에서 3.6%로 예상치를 높였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취임 이후 4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파월에 대해 자신이 연준 의장이라면 더 잘할 것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금리를 2%포인트 낮춰야 하고 2.5%포인트 낮추면 좋을 겁니다. 공짜로 7∼8천억 달러를 절약할 것입니다.]
특히 유럽이 10번이나 내리는 동안 한 번도 금리를 내리지 않은 파월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한다며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조정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로 건설 자재 가격이 올라 5월 미국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9.8% 감소했습니다.
미국에서 주택은 소비자 물가에서 34%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우려한 대로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최고은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롬 파월 /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정책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통화 정책이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중동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고, 관세 인상이 물가를 올려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연말 개인 소비 지출 물가 상승률 예측을 2.7%에서 3%로 상향 조정한 반면, 올해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1.7%에서 1.4%로 더 내렸습니다.
파월은 실업률 전망을 4.4%에서 4.5%로 높이면서 노동 수요와 공급이 같은 속도로 줄어 고용이 냉각기에 접어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올해 금리는 2차례 인하, 그리고 연말 금리는 3.9%에 이를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지만 내년 말 금리는 종전 3.4%에서 3.6%로 예상치를 높였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취임 이후 4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파월에 대해 자신이 연준 의장이라면 더 잘할 것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금리를 2%포인트 낮춰야 하고 2.5%포인트 낮추면 좋을 겁니다. 공짜로 7∼8천억 달러를 절약할 것입니다.]
특히 유럽이 10번이나 내리는 동안 한 번도 금리를 내리지 않은 파월이 인플레이션을 걱정한다며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생기면 조정하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로 건설 자재 가격이 올라 5월 미국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보다 9.8% 감소했습니다.
미국에서 주택은 소비자 물가에서 34%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경제 전문가들은 연준이 우려한 대로 가격 상승과 경기 둔화가 동시에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ㅣ최고은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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