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 안보 회의 후 날린 '최후통첩'...운명의 이란, 종말이 다가온다?

[자막뉴스] 트럼프, 안보 회의 후 날린 '최후통첩'...운명의 이란, 종말이 다가온다?

2025.06.18. 오전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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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정상회의에서 조기 귀국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80분 동안 이어진 회의에서는 미군의 이란 핵 시설 타격과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적 해결에서 미군이 개입해 이란의 핵 시설을 공격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바꾸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잇따라 글을 올리고 인내심이 한계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쉬운 표적이지만 적어도 지금은 제거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무조건적 항복'이라는 짧은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또 "우리가 이란 상공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트럼프 대통령이 끝을 원한다는 발언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태미 부르스/미 국무부 대변인 :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JD 밴스 미 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우라늄 농축을 끝내기 위해 추가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초대형 폭탄인 벙커버스터나 스텔스 폭격기를 지원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는 보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의 긴장감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사실상 최후 통첩에 나서면서 공은 이란에 넘어가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변지영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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